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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은계마을서 한·양방, 치과 등 방문진료팀 운영
은계커뮤니티케어센터 ‘건강의 집’ 개설…지역사회 통합돌봄 제공
2019년 12월 12일 () 14:49:45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시흥시가 은계마을 7단지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의사를 비롯한 보건의료인과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방문의료팀을 구성해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은계마을 7단지에서 은계커뮤니티케어센터 방문진료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은계커뮤니티케어센터 ‘건강의집’은 올해 시흥시로부터 사회적기업 공간에 대한 관리운영권을 위탁받아 은계마을 LH7단지에 문을 열었다. 이곳은 마을을 기반으로 주민들이 건강한 관계를 만들고 건강자치능력을 향상하며 내가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건강생태계 조성의 역할을 하고 있다.

건강의집은 올해 행안부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사업에 참여하면서 양의사, 한의사와 사회복지사, 간호사, 치위생사가 방문의료팀을 구성해 80명의 건강취약 어르신에게 200건의 양방, 한방, 치과 방문진료를 하고 있다.

또한 대상자 중 정서지원, 사회적응, 주거지원 등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연계함으로써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앞장서고 있다.

한 이용자는 “몸이 불편해 평소 병원가기가 어렵고, 병원 가면 처방전만 받고 나오곤 하는데 이 방문진료팀이 우리 집에 오면 아픈 곳은 없는지, 불편한 것은 없는지, 물어봐 주고 힘든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내 몸을 칭찬해 준다”며 “내 굽은 등과 삐뚤어진 다리를 쓰다듬으면서 ‘열심히 사셨네요’라고 해 줄 때 아프고 쑤셨던 곳이 전부 다 낫는 것 같다. 참 희한하다”고 말했다.

올해는 특히 시흥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의원, 한의원, 치과 의사들이 진료실 문을 닫고 방문진료에 참여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앞으로는 더 많은 의료인들이 참여해 시흥시민의 건강이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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