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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공공자원화 사업 치료 기술(8) 지황이당고(당뇨병)
당뇨병 한의약치료의 필요성과 우수성
2019년 11월 28일 () 07:16:39 이승언 mjmedi@mjmedi.com
   

이승언

리우한의원

당뇨병 특화 진료 12년

공중보건 한의사로 근무한 기간이 당뇨 환자들과의 인연의 시작이었습니다.

의과와 한의과 공중보건의가 지역 이동 검진 차량으로 함께 진료하는 모습이 낯설지 않았던 2004~ 2006년의 시기에 많은 당뇨, 고혈압 만성질환 환자들을 만나고 진료할 수 있었습니다. 이 시기에 시작된 한방HUB사업의 전담 한의사로 일하면서 당뇨, 고혈압 환자들의 한의학적 관리 치료를 시작하였지만, 임상 경험 없는 초보 한의사 수준이었기에 환자들의 몸의 불편함을 침치료 및 보험제제로 도움을 주는 수준이었습니다. 이 때는 의과 선생님의 도움으로 의과에서 처방되는 양약과 관리에 대해 접하면서 서양의학적 당뇨병 치료를 꾸준하게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2008년 당뇨병 특화 진료를 시작할 때에는, 혈당을 낮추는 처방을 찾아보고 당뇨약을 복용중인 환자들중 혈당 조절이 되지 않거나, 당뇨 합병증 증상으로 힘들어 하는 환자들의 몸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에 집중하였습니다. 이러한 당뇨 환자를 진료하는 과정을 통해 생리학 교과서에 기록되어 있지만, 그 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얻은 배움을 간단하게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는 당뇨약의 성분에 따른 효과와 부작용이 실제 환자에게는 어떻게 나타나는가? 입니다.

둘째는 뇌, 망막은 오로지 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며, 뇌에서 당을 사용하는 과정에 인슐린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셋째는 Diabetes Mellitus, 당(糖)뇨(尿). 라는 이름에서 드러나듯이 소변에서 당이 나오는 질환으로 혈당 뿐만 아니라 요당 치료가 당뇨 합병증 예방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넷째는 혈당 조절에 있어서 “간 기능의 중요성”입니다.

다섯째는 생활 관리법 중에서 “수면”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평소 임상에서 사상의학 과 상한론을 기반으로 한 처방으로 환자의 건강을 돌보고 질병을 치료고 있었습니다. 2008년 ~ 2010년 까지는 상한방 중심으로 당뇨 환자에게 처방을 하다가, 2011년 이후로는 사상 처방으로 당뇨 환자의 건강을 돌보고 있습니다. 

 

당뇨병 치료 및 관리에 있어서 한의약의 필요성과 우수성

   
   
 

대한 당뇨병 학회의 통계에서 다음의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통계 그림에서 유병자중 치료하지 않고 있는 당뇨 환자가 43.1%이고, 진단자중 양약 복용을 하지 않는 사람이 9.2%임을 알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통계 그림에서 조절율(당뇨병 유병자중 당화혈색소가 정상범위인 6.5%미안인 분율)을 살펴보면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중 25.1%, 65세이상 당뇨병 환자중 27.5%임을 알 수 있습니다.

즉, 현재 당뇨병 유병자들 중 정상범위로 혈당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 사람은 1/4 수준입니다.

당뇨약을 복용하면 대부분이 혈당 조절이 정상적으로 될 것이라 많은이들은 생각합니다. 실제 환자들의 상황은 그렇지 않습니다. 서양의학적 치료에서 해결되지 못하는 부분에 놓여진 환자들, 서양의학 치료에서 벗어난 환자들의 비율이 상당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 한의학적 당뇨 치료 및 관리는 “당뇨환자에게 도움”이 되고, “서양 의학과 마찰이 아닌 협진”으로 갈 수 있으며 “건강보험 재정”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당뇨 환자들에 대한 한의약의 필요성은 충분한 환경에서, 한의약적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해보고자, 논문 발표와 함께 공공자원화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미흡하지만 논문과 사업 결과보고서로 확인할 수 있으므로, 지면관계상 생략하겠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진단 및 치료 과정에서 고려해야할 사항.

당뇨병은 생활 습관병으로 불리웁니다. 따라서 환자들의 생활습관의 파악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환자의 생활 습관중 간과하기 쉬운 것이 양약 복용과 건강 관련 식품 복용이 아닐까 합니다.

당뇨 환자들이 호소하는 불편한 증상은 당뇨약의 부작용중 하나인 경우가 많으며, 환자들의 혈당 변화 또한 어떤 치료를 하느냐에 따라 큰 변화가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당뇨 환자의 진단 과정에서 서양 의학적 치료 약물과 처치를 꼭 살피셔야 합니다.

당뇨병 환자에게 중요한 검사 지표는 혈액검사에 의한 ‘공복혈당’ ‘식후혈당’ ‘당화혈색소(HbA1c)’와
소변검사에 의한 ‘요당’ ‘케톤’ ‘단백’등입니다. (1형 당뇨병의 C-펩타이드 수치도 중요합니다.)

간기능, 신장기능과 관련된 몸의 지표 이전에 이들 당뇨와 관련된 지표를 통해 환자들의 당뇨병 진행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식후혈당은 정상인데 공복혈당이 높은 환자, 혈당은 정상인데 요당이 나오는 환자, 케톤뇨가 발생하는 환자, 혈당은 낮은데 당화혈색소(HbA1c)가 높은 환자등 환자들마다 수치가 제각각입니다.

따라서, 당뇨 환자들의 진단에 있어서 꼭 당뇨병 관련 모든 지표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한의원에 당뇨병 치료를 하기 위해 오는 환자들의 목적은 다양합니다.

인슐린 치료를 권유 받은 환자, 건강 검진으로 당뇨병을 알게 된 30대 직장인, 당뇨약을 복용중에 도 혈당관리가 되지 않고 몸에 다양한 불편 증상이 있는 환자, 당뇨약을 복용하지 않고 스스로 관리하는 과정에서 고혈당이 유지되는 환자 등 ‘당뇨병’이라는 질병 속의 환자들 모습은 다양합니다. 이러한 다양함에서 모두의 목적은 양약 복용 없이 당뇨병을 치료하고 건강해 지겠다는 목적은 같습니다.

다만, 환자들의 연령별, 약물 복용 종류 및 기간, 생활 습관 실천 정도에 따라 치료 과정 및 기간 그리고 회복 과정 중 당뇨 관련 수치의 변화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당뇨 치료는 환자들의 병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치료 과정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공공자원화 사업에 참여한 소고

공공자원화 사업에 참여하게 된 배경에는 12년간의 당뇨병을 치료하면서 만들어낸 사상인별 당뇨처방을 제약화 시키고자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효과의 검증만 이루어내면 한약 제제로 만드는 것은 쉽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참여했지만, 특정 질환에 효과적이라는 한약제제로 가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가 필요함을 배웠습니다. 처방 구성 약물이 적어야 되며, 문헌에 없는 로컬 처방으로 IRB 전향적 연구 승인은 불가하며, 향후 이를 극복하는 방법, 그리고 한약으로 제제를 만들기 보다 건강기능식품으로의 연구를 더 많이 하고 있는 현실적 문제를 알려주는 제약회사 담당자들과의 미팅속에서 향후 준비해야할 일들을 배우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임상에서 찾아주신 환자들 치료에 최선을 다해 진료해 나가는 임상 한의사의 삶에서 알게 되고 정리한 당뇨병 치료에 대한 결과물을 좀 더 체계화시키고 널리 알려나가기 위한 첫 단계로 참여하였던 공공자원화 정보화 사업을 마쳤습니다. 비록 산업화 단계로 진행은 못하였지만, 지금부터 하나씩 준비해 나가서, 만성질환인 당뇨병 치료 및 관리를 환자들이 원하는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 지고 많은 한의원에서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고자 합니다. 

   
 

● 연구 관련 상세내용은 국가한의임상정보센터(www.nckm.or.kr)-공공자원화-사업 사업성과 코너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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