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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치료의 인지기능 개선 효과 증명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유호룡 교수팀…“침치료 적극로 활용할 수 있는 근거 마련”
2019년 09월 18일 () 11:08:01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침치료가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인지기능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해외 SCI급(4.5) 학회지 ‘Frontier in Aging Neuroscience’에 발표됐다.

   
◇유호룡 교수.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일) 유호룡 교수팀(한국한의학연구원 김지은, 이준환 박사, 부산대학교 홍금식 교수)은 진행한 연구를 통해 몬트리올 인지기능검사(MoCA-K)와 간이정신상태검사(MMSE-K)에서 경도인지장애(MCI)로 진단되는 환자에게 침 치료가 인지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몬트리올 인지기능검사(MoCA-K)와 간이정신상태검사(MMSE-K) 결과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된 그룹과 건강인 그룹을 선별하였다. 그리고 그 두 그룹을 침치료를 시행하는 실험군과 침치료를 시행하지 않는 대조군으로 나눈 뒤 헤모글로빈의 산소변화를 측정하여 뇌혈류변화 패턴을 볼 수 있는 도구인 fNIRS(functional near-infrared spectroscopy)를 이용해 실험군의 뇌혈류역학 반응을 정상군과 비교하여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군은 6주간 12회의 침치료를 시행하였고 근적외 분광분석법(fNIRS)을 통해 각 실험군과 대조군을 12주간 24회 평가하였다. 건강그룹과 경도인지장애그룹의 뇌연결성 변화를 비교하기 위해 기능적 연결성(Functional connectivity)과 그래프 이론 분석(graph theory analysis)을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 침 치료를 받은 경도인지기능장애 환자의 뇌혈류가 증가하는 것이 나타났다. 또한 안정을 취하는 상태와 작업기억과제를 수행할 때 모두 침치료 전보다 침치료 후 뇌혈류가 증가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연구팀은 “침치료의 인지기능 개선효과가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다”며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 치매로 진행되는 것을 지연시키는데 침치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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