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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관점에서 한의학 재해석 및 융합을 위한 방안은?
한의학연-경희대 국제심포지엄 공동개최
2019년 05월 22일 () 11:10:16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인문학 관점에서 한의학의 재해석하고 융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은 경희대 한의과대학과 ‘잠재적 대안으로서의 동아시아 의학(East Asian Medicine as an Alternative Potential)’을 주제로 22일 경희대 한의학관에서 공동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의학연 개원 25주년 및 경희대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한의학을 포함한 전통의학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융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한국, 영국, 오스트리아, 프랑스, 미국, 중국의 인문학·전통의학·철학 등 다양한 분야 석학들이 강연에 나섰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영국 옥스퍼드대 데니스 노블(Denis Noble) 교수가 ‘전통의학의 다중스케일 시스템 분석’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오스트리아 비엔나대 프리드리히 발러(Friedrich Wallner) 교수가 ‘구성적 실재론 - 전통의학을 이해하는 열쇠’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프랑스 디드로대 프랑수아 줄리앙(François Jullien) 교수의 ‘사이(Between)의 부재’, 중국 북경대 릴리 라이(Lili Lai) 교수의‘소수민족의학의 형성’ 발표가 이어졌다. 또 미국 시카고대 주디스 파쿼(Judith Farquhar) 교수가 ‘동시대 동아시아 의학에서의 완고함’을 주제로 강연했다.

발표 후에는 국민대 김환석 교수가 좌장을 맡아 ‘잠재적 대안으로서의 동아시아 의학’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한의학연 김종열 원장은 “한의학이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의학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통한 저변 및 외연의 확장이 필요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나눈 세계 각국 석학들의 강연과 토론이 한의학이 주도하는 미래의학의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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