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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
“국민에게 더 다가가고, 세계적으로 도약․발전하기 위한 역량 강화에 총력”
2019년 01월 01일 () 06:05:33 민족의학신문 mjmedi@mjmedi.com
   
 

2018년은 한의계에 정말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지난 해 1월 2일, 새롭게 시작한 제43대 대한한의사협회는 국민건강증진과 한의약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였으며, 국민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한의학이 여러분 곁으로 더욱 다가갈 수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의료일원화, 의료통합이 우리의 미래이자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라고 당당하게 주장해 왔고, 마침내 이 같은 주장은 한의계 내부의 오래된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져왔습니다. 이제는 보건복지부 고위공무원 뿐 아니라 보건복지부장관과 국회의원들의 국정감사에서도 의료일원화가 자연스러운 미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의료일원화의 전제로서, 한의학 교육이 궁극적으로 현대의학을 모두 포괄할 수 있도록 제반 사항을 마련하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또 한약의 제제한정 분업에 대한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하였습니다. 제제한정 분업이 제도적으로 정착이 된다면 우리 한의사는 모든 천연물 유래 의약품과 한약제제에 대한 처방권을 확보하게 될 것이며, 더욱 현대화된 한약으로 국민 여러분을 치료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한의계의 의견을 보건복지부가 받아들여 결국 정책과제로 채택이 되었고, 제도화추진을 위해 관계부처는 ‘한약제제 분업 실시를 위한 세부방안 연구’를 발주하게 되었습니다. 내년 9월경이면 제제분업의 구체적 방안에 대한 연구결과가 보고될 것이며, 이를 토대로 한의의료에 대한 국민여러분들의 접근이 용이해지도록 한약제제의 급여화도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의계의 공공의료서비스 참여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주장해 온 만성관리질환 관리제도 참여 등이 포함된 커뮤니티 케어에 한의모델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정부의 의견에 따라 현재 지부 및 분회의 성공사례를 기초로 한 한의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치매안심 병원 인력기준에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를 포함하는 등 지역사회 및 국가 정책으로 시행되는 공공의료 사업에서 한의사의 역할 확대를 꾀함으로써 국민과 함께하는 한의약으로 재탄생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사업들 중에서 지난 해 가장 괄목할만한 성과는 올해 3월부터 추나요법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확정된 것입니다. 이번에 추나요법의 건강보험 급여화가 결정됨으로써 국민여러분께서는 치료효과가 우수한 추나시술을 경제적 부담없이 받으실 수 있게 됐습니다. 전국에 있는 모든 한의의료기관에서는 언제나 최고의 추나시술을 제공하기 위해 가일층 노력하겠습니다.

제43대 대한한의사협회 집행부는 기해년 새해에도 한의약이 시대적․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국민여러분께 한 발 더 다가가고, 세계적으로 도약․발전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언제나 가정에 행복과 평안이 가득하고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 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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