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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진흥재단, 천연물질 1320종 확보 연구원 등 공급
한의학 발전 위해 총 320개 기관에 1219종 제공
2018년 08월 03일 () 12:11:58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약진흥재단이 한의학 발전을 위해 자체적으로 확보한 천연물질을 국내 각 기관 및 연구원 등에 공급하고 있다.

한약진흥재단(원장 이응세) 응용제품팀 천연물 물질은행은 한약재를 이용한 천연물질 총 1320여종을 확보해 국내 각 기관 및 연구원에 제공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한약진흥재단이 확보한 천연물질은 국내 320개 기관에 1219종이 공급되었으며, 지난해도 46개 기관에 240여종이 분양됐다. 이렇게 분양된 천연물질은 기능성 식품 및 화장품, 의약품 등 다양한 산업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수행되고 있다.

조명래 천연물 물질은행 연구원 박사는 “지난해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DIGST 등과 공동연구를 수행하여 감초의 주요성분인 리퀴리티게닌이 신경세포 사멸 억제에 관여하는 ‘RNF146 단백질’ 발현을 유도하여 퇴행성 뇌질환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도출했다”고 말했다.

중국 중의과학원의 투유유 교수는 청호에 함유된 성분인 아르테미신이 말라리아 치료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하여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았으며, 한약재인 팔각회향의 성분은 신종플루의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원료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이응세 원장은 “천연물 물질은행은 국내 한약재 및 한약의 표준화와 한약재에 함유된 성분의 유효성을 활용한 한의약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지금도 꾸준히 한약재 성분들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러한 자원들은 미래 대한민국의 한의학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약진흥재단은 천연물 물질은행은 한약 및 한약재의 표준화를 위하여 천연물질을 확보하고 있으며, 더 많은 한약재 성분을 발굴하기 위하여 관련 연구기관에 확보된 천연물질을 지속적로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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