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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난임치료 연구지원사업으로 복지부 표창 수상한 정성이 원장
“한방치료 선호도 높음에도 국가지원 배제 안타까워”
2011년 10월 27일 () 11:50:52 석병훈 기자 huni@mjmedi.com

 

 

<정성이 원장>

지난 10월 10일 열린 ‘제6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기도 혜민한의원 정성이 원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경기도한의사회 수석부회장이기도 한 그녀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한방 난임치료 연구지원사업을 진행하는데 기여한 공로다.

경기도 지원으로 불임(난임) 임상데이터 구축
“이번 수상은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한의계가 같이 고민하고 노력했던 과정의 조그마한 결실이라 생각합니다. 관심을 가져주신 여러분께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 상이 단지 저 개인에게 주는 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 원장은 지난 20여 년간 한방부인과 진료를 통해 임산부 및 출산여성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리고 그녀가 속한 경기도한의사회는 경기도청에 난임 치료사업에 대한 정책안을 제시했다.
“원래 저희의 요구사항은 경기도 전역 로컬한의원에서의 난임치료사업이었으나, 정부 측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객관적 데이터 자료와 임상근거를 제시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경기도한의사회는 도 예산 1억으로 관내 동국대 일산한방병원의 김동일 교수를 중심으로 1년간 불임(난임)에 대한 임상데이터 구축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의약 난임 지원사업, 국가정책에서 제외
“2003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불임을 경험한 479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를 보면, 불임진단 전 임신을 위한 한의원 및 한방병원 이용자가 70.6%로 일반 병의원 이용자 58.9%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한방에 대한 치료선호도가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는 2006년부터 적극적 출산지원정책으로 체외수정시술 등 양방에는 고액의 불임시술비를 지원하고 있으나, 한의약 난임 지원사업은 국가정책에서 제외하고 있습니다.”
또한 “양방보조 생식술의 폐해를 추정해 볼 때 국가예산낭비와 국민 개개인의 고통과 출혈은 실로 말로 할 수가 없다”는 것이 정 원장의 설명이다.

난임 외에도 보건의료 전반에서 역량 발휘해야
“하루 빨리 난임치료의 표준화와 임상적 근거를 바탕으로 국가 난임 지원정책의 제도권에 진입해 한의약의 치료효과를 입증함으로 국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야 합니다.”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는 그녀의 좌우명은 ‘日新又日新’. 그녀는 항상 현실에 최선을 다해 매일 새롭고 새로운 마음으로 특수성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 한의학의 전통성과 우수한 치료효과를 바탕으로 난임 문제를 비롯한 저출산, 초고령화 등 여러 가지 사회문제에 우리의 노력과 역량을 발휘했으면 합니다.”
정 원장은 현재 준비 중인 난임 임상교육과정의 성공적 수행과 이를 연계한 경기도 전역 공공의료에 난임 정책 확대추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평촌 = 석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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