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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현수(대한한의사협회장)
2008년 12월 29일 () 14:04:00 webmaster@mjmedi.com
   
 
비전 갖고 법·제도 개선에 주력

희망찬 2009 기축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민족의학신문 애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존경하는 독자 여러분!
2008년이 한의학을 최고의 의학으로 만들고 한의학 선진화를 이뤄내기 위한 준비단계였다면, 2009년 새해는 우리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바탕으로 한의학의 재도약과 국민건강 향상이라는 더 크고 알찬 성과를 거두기 위한 실질적인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출발선상에서 돌아본 지난 한 해는 한의계에 있어 참으로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학이 세계 변화에 발맞추어 전통의학 발전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세계 속의 한의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WHO 침구경혈부위 국제표준집’ 출판을 주도 하였습니다. 아울러 한국 한의학의 국제화를 위하여 질병사인분류의 개정 연구와 용어의 표준화 작업을 추진하였습니다.
또한, 한약재의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원료 의약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한약재 이력추적관리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원산지를 비롯한 제조 및 유통의 이력 추적이 가능케 하는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유통시장의 선진화를 위하여 불법적인 유통체계를 일소하고 의약품 한약을 최고의 명품으로 만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국민의 굳은 신뢰를 받게 될 것입니다.

건강보험공단과의 2009 수가계약에서 의약단체 중 가장 높은 인상률인 3.7% 인상에 합의한 바 있으며, 침수가 816억원의 인상을 이루었습니다. 또한, 한방물리치료 보험 급여화 실현으로 국민들이 적은 부담으로 양질의 한방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국민의 한방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한 외래 본인부담 제도의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의계는 최근 어려운 국가 경제 사정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더욱이 무면허자들의 불법의료행위는 국민의 건강에 많은 위해를 끼치고 있습니다. 이제 이런 불법행위가 더 이상은 용납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반드시 이번 기회에 철저하게 정리되어야 합니다.

2009년, 밝아오는 새해를 맞아 대한한의사협회는 국민건강권 수호와 한의계의 발전을 위해 제도적·법률적 개선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또한, 국민의 건강과 질병치료에서 우리의 역할을 확고히 다져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밝고 희망찬 미래를 향한 비전과 자신감으로 우리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2009년을 마감할 즈음, 한의계가 한 걸음 더 나아갔다고 자신할 수 있도록 모두 한 마음이 되어 노력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한의학을 향한 깊으신 이해와 아낌없는 성원, 그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다시 한 번 당부 드리면서 새해에도 하시는 일에 기쁨과 보람이 항상 함께 하시고,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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