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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탕전실 구성
2003년 03월 19일 () 13:03:00 webmaster@mjmedi.com
시설 면에서 한의원은 대기실, 접수실, 진료실, 치료실, 약재실, 탕전실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다른 곳은 고객의 출입이 잦고 직접적인 접촉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쓰는 반면 탕전실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이 있다. 하지만 탕전실은 한의원 치료의 큰 축인 약을 조제하고 달인다는 곳으로 오히려 더 많이 신경을 써야 할 곳이다. 그리고 시설 면에서 가장 큰 문제인 물이나 전기문제와 가장 밀접한 곳이 탕전실이다.

탕전실을 구성할 때 가장 신경을 써야 할 것은 방수이다. 방수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한의원뿐만 아니라 옆이나 아래층 점포에 피해를 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탕전실은 방수를 철저히 하고 습식타일로 마무리해야 사용상 안전하고 깔끔하다. 그리고 전기확보도 탕전기기의 용량과 대수에 딱 맞게 하는 것보다 확장을 대비해 넉넉히 해두는 것이 좋다. 이와 더불어 탕전실에서 신경을 써야 될 부분은 환기와 배기를 들 수 있다. 이를 소홀히 할 경우 한약 냄새가 한의원 전체에 배어 고객에게 좋지 않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고, 탕전실은 특성상 항상 열이 많이 나기 때문에 배기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탕전실 자체 온도가 지나치게 올라가 직원의 업무에도 많은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배기는 탕전실의 면적과 구성돼 있는 기기들보다는 넉넉한 용량으로 450Ø의 대형팬으로 2개 정도는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탕전실과 조제실은 치료실과 마찬가지로 직원이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동선을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직원들이 항상 머무르고 있는 접수대와 인접해 있는 것이 좋으나 내장공사를 하다보면 상·하수의 문제 때문에 부득이 동선구성에 난점이 생기기도 한다. 이럴 때는 조제실과 탕전실만이라도 같은 동선안에 위치해 있는 것이 좋다.

인력 면에서 한의원은 약재관리와 함께 탕전을 전담하는 직원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탕전업무가 하루종일 매달려 있는 업무가 아니기 때문에 탕전업무만을 담당하는 직원을 두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럴 때는 직원 모두를 교육시켜 로테이션방식으로 탕전실을 맡기는 방법과 파트타임 형식으로 전담 직원을 채용하는 방법도 있다.

이제민 기자
도움말 : (주) M & M Consulting (02-55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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