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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교단마다 한기총 총대 고백받자”
2011년 03월 01일 (화) 14:01:02 한기총신문 webmaster@ccnkorea.com

지난 28일, 대전과 부산에서 300여명의 예장합동과 예장고신 두 교단 목회자들의 '한국교회 갱신과 교회의 거룩성 회복‘을 위한 기도회가 열렸다.

대전에서 김경원 목사는 설교를 통해 “최근 한국교회에서 일어난 몇 가지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자 많은 목회자들로부터 ‘목사로서 참 부끄럽고, 특히 주일 강단에 올라 설교하기가 민망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서 “사건의 당사들만 정죄할 수 없다”며 “지금 이 시간, 모든 교회와 목회자는 운명공동체임을 알고 무한한 부끄러움과 동시에 안타까움을 안은 채 겸손히 무릎 꿇고 ‘우리를 살려 달라’고 주님께 기도하자”고 호소했다.

한편 부산의 고신측 목회자들로 구성된 미래교회포럼(전국준비위원장 박은조 목사)은 이 날 모인 취지문에서 “이미 알려진 바대로 한기총 금권선거는 극도의 타락을 보여줬음에도 한국교회는 무덤덤하거나 오히려 양심고백자들에 대해 짜증을 내는 도덕불감증에 이르렀다”며 “그렇게 돈을 쓰고도 하나님 앞에 뉘우치기는커녕 오히려 법으로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시대가 됐다”고 밝혔다.

천헌옥 목사(코람데오닷컴)는 한기총 관련 사태경과를 보고하면서 “이광선 목사의 양심선언 이후 42명이 1백만원씩 받았다는 양심고백이 터져나왔는데, 이는 양심고백을 한 사람만 42명이라는 것”이라며 “거룩한 총회라는 선거에서 4,200만원 이상을 썼다는데, 그 분이 예전 총회장에 나왔을 때는 천문학적인 돈을 썼다는 얘기도 있다”고 말했다.

천 목사는 “장관이나 국회의원들이 그렇게 (돈을) 받았다면 벌써 끝장이 났을텐데, 지금 한기총에서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고 있다”며 “정말 가슴이 아픈 것은 양심고백을 했던 이광선 목사를 비롯한 합동측 42명과 선거 당일 50만원을 받았다는 인사들이 오히려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개탄했다.

이어서 박영호 목사(새순교회)는 “양심고백을 한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데 아직 아무 일도 안 일어나는 게 더 충격”이라며 “양심이 화인 맞아 있는 상태가 아닌가 해서 더 괴로운데 양심선언자들이 핍박받는 상황에서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더 많은 양심고백들이 일어나길 기도하자”고 말했다.

이 날 참석한 목회자들은 “고신 교단에서 한기총에 파견한 목회자들에게 양심고백을 받아내자”, “지금 임원들 뿐 아니라 이제까지 한기총에서 일했던 분들에게 모두 물어야 한다”, “각 노회에 한기총 탈퇴 청원서를 제출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진정 진리를 전하는 주의 종이라면 하나님 앞과 사람 앞에서 정직하게 고백하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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