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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총대들에게 묻는다.
2011년 02월 26일 (토) 13:31:02 한기총신문 webmaster@ccnkorea.com

수많은 순교자들의 흘린 피로 세워진 한국 기독교를 가룟유다와 같이 은30냥에 팔아넘기는 자들을 보면서 한마디 말도 못하는 벙어리가 된다면 그들과 같이 돈을 받았든지 아니면 불의한 자들의 보복이나 일신상의 불이익을 두려워하는 비겁한 자임에 틀림이 없을 것이다. 한기총 회장 선거에서의 금품살포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제는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타락의 늪에 빠져버렸다.

한국교회가 바벨탑 같이 무너져가는 지금 이 순간, 하나님과 국민들로부터 버림을 받지 않으려면 지금이라도 한국 교계를 대표한다는 한기총의 총대들이 금품수수 의혹에 대한 결백을 정직하게 밝히고 금식하며 통회자복 해야 한다.

한기총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록에도 선거법 위반사실 3가지가 분명히 기록되어 있고 그 외에 금품을 살포한 사실이 40명이 넘는 양심 있는 성직자들의 용기 있는 고백으로 백일하에 드러났으며, “한기총‘돈 선거’ 논란”(조선일보), “이광선 목사 ‘한기총 선거, 돈선거 하니 당선’”(중앙일보), “흙탕물에 빠진 ‘한기총’”(경향신문), “금권선거 한기총 ‘즉시해체 vs 질서훼손’ 분열 본격화” 뉴스한국, “한기총 돈선거 일파만파… (한겨레) 등 모든 언론들이 연일 비중 있게 보도하고 있다.

시사저널은 ”교회, 돈에 휘둘리나“라는 제목을 표지로, 한기총 금권선거 등 한국교회의 현실을 무려 10면에 걸쳐 특집으로 다뤘다. 아울러 시민단체와 양심 있는 성직자들의 회개운동이 서울, 대전, 부산을 비롯해 전국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 때 합법절차를 거치지 않고 스스로 인준되었다고 주장하는 길자연 목사가 회장 행세를 하면서 한기총의 대표회장을 역임한 명예회장들을 비롯해 30여명의 총대들을 10년, 5년 3년 등의 정직 처벌을 했다.  평소에는 말 잘하기로 소문난 총대들이 그 현장에서 꿀 먹은 벙어리가 되어 침묵을 지킬 수밖에 없었던 특별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앞으로 법원에 의해 한기총 지도부의 타락과 부패상이 숨겨졌던 파일을 근거로 낱낱이 드러나게 되면 한국교회는 세상이 부끄러워 얼굴을 들 수 없게 될 것이다.

다행한 것은 한기총 회장 선거에 임했던 총대들 중에 종교개혁자 루터와 같이 핍박과 불이익을 당하면서도 신앙양심을 따라 용기 있게 정의를 외치는 비대위 젊은 성직자들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66개교단의 총회장과 서기, 사무총장 그리고 기독 단체의 대표들도 그 자리에 함께 참석했다는 것이다.

이미 많은 목사들이 지난 한기총 회장 선거운동 중에 돈 받은 사실을 용기 있게 털어놓은 지금, 그들도 결백하다는 성명이든 돈을 받은 사실에 대하여 참회의 고백을 하든 입장을 분명히 밝히지 아니하고 계속 침묵함으로 의혹만을 증폭시키고 있다. 각 교단의 총회장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그들은 더 많은 돈을 받지 않았겠느냐는 의구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한기총 총대 여러분! 정말 당신들은 진실을 말 할 수 없는 벙어리가 되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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