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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선 목사, 한기총 개혁을 호소
2011년 02월 10일 (목) 06:46:49 한기총신문 webmaster@ccnkorea.com
   

한기총 제22회 정기총회 속회에서 새 대표회장 선출 시까지 대표회장 직무를 연장 받은 이광선목사가 9일 한국교회 개혁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목사는 “교회가 세상 사람들의 존경을 받지 못하면 아무리 노력해도 복음이 전해질 수 없다”며 이번 기회에 한기총을 개혁하지 않으면 한국 기독교의 앞날은 어두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한기총 제21회기는 파행됐다. 모든 결과를 대표회장의 부덕한 소치로 생각하며 한기총 구성원들과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대단히 죄송스러운 마음을 갖는다”며 “어떻게 하면 한기총을 지금이라도 적법절차에 따라 인수인계하고 목회에 전념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말했다.

“한기총은 2003년부터 대표회장 선거가 금권선거로 병들게 됐다”며 임기 동안 한기총 개혁을 위해 몸부림치다 좌절되었지만 아직도 썩어져 가는 나무에 새살이 돋아나는 꿈을 가지고 있으며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개혁의 대상이지만 그래도 희망 있는 한기총을 만들기 위해서 새롭게 다짐을 해야겠다는 사람들과 뜻을 같이하게 됐다”며 한기총이 꼭 개혁해야 할 것은 선거제도라고 강조했다.

“대표회장의 임기는 2년 단임제로 바꾸고 젊은 세대를 총회에 영입해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구해야 할 것이며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가장 존경받고 능력 있는 분들로 상임위원장과 임원진, 특별위원장, 사무처를 다시 구성해야 한다”면서 한기총 본부 내부 개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또한 “한기총은 국민화합과 민족통일을 위해 구체적인 사업을 세우고 총무중심으로 일할 수 있도록 제도가 바뀌어야 한다”며 “교계 안팎에서 한기총이 새로워져서 한국교회와 나라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감당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목사는 한기총의 개혁을 위해 뜻을 같이 하는 목회자들과 ‘한국교회와 한기총 개혁을 위한 기도회’를 오는 2월 17일 오후2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개최할 것을 밝혔다.

“이 기도회는 한국교회와 한기총의 개혁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운동으로 전개하며, 전국의 성직자과 서명운동을 함께하겠다”면서 “한국교회가 우리 국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국가에 힘이 되는 거룩한 단체임을 알려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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