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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회동에서 자신들 입장만 주장
2011년 01월 24일 (월) 18:44:36 한기총신문 webmaster@ccnkorea.com

한기총 정기총회 파행 사태와 관련, 이광선 목사와 길자연 목사 측이 22일 모처에서 비밀리에 긴급회동을 갖고 화합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번 회동은 이광선 목사 측에서 김호윤 목사, 김윤기 목사 등이, 길자연 목사 측에서는 홍재철·이용규 목사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도 양측은 각자 자신들의 입장만 주장할 뿐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이광선 목사 측은 정기총회 당시 회의를 진행할 수 혼란스러운 상황이어서 불가피하게 정회할 수 밖에 없었다며 27일 예정대로 속회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27일 속회가 진행된다면 그것은 지난 22일 정회 이후 길자연 목사측에 의해 선출된 임시의장과 대표회장 인준등 그 밖에 결정된 모든 사항들은 불법이며 원천적으로 무효가 되는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에 길자연 목사 측은 이광선 대표회장의 당시 정회 선언이 불법이라며 의장 유고시를 규정한 정관에 따라 의장을 뽑고 합법적으로 대표회장 인준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이광선 목사는 “정기총회 사태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정회가 정상적으로 이뤄진 만큼 제22회기 정기총회를 오는 27일 오후 2시에 속회해 산적한 문제들을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측이 서로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함에 따라, 최악의 경우에는 한기총이 양측으로 분열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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