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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3.7.1 토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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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한기총 선관위, 투표로 두 후보 모두 등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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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엄신형 목사)가 김동권 목사와 길자연 목사의 후보 등록을 마쳤다.
9일 오전 7시 한기총 회의실에서 열린 선관위 회의에서 선관위원장 엄신형 목사는 길자연 목사와 김동권 목사가 서명한 합의서를 공개하면서 이 안을 투표로 결정할 것을 제안했다.
이 합의서에는 대표회장 후보로 서류를 제출한 본인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다른 후보자와 함께 후보로 결정해 주면 그대로 수용하고 법적인 문제는 법에서 판결 받도록 한다.
후보인 본인은 상대후보와 함께 한기총 실행위원회에서 투표로 당락을 결정하도록 한다.
후보로 있을 때 법에서 후보 실격 판결이 되면 즉시 후보에서 박탈되고 당선이 된 후에라도 법에서 후보 실격 판결이 되면 즉시 대표회장직을 박탈하도록 한다는 내용과 이 합의서에 대해 한기총과 한국교계를 위해 신앙 양심을 지켜서 번복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준수할 것을 약속하며 만약 번복할 시 책임을 지기로 한다는 조항도 들어있다.
이 날 투표 결과 선관위원장을 포함 9명 중 6명이 두 명의 후보를 등록하는 데 동의했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일단 두 후보에게 자격을 부여하는 것으로 결정한 후 기호추첨을 실시하여 김동권목사가 1번, 길자연목사가 2번으로 결정됐다.
나머지 선거 일정에 대한 사안들은 선관위원장과 서기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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