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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3.7.1 토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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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을 빛과 소금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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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증경총회장 김동권 목사의 한기총대표회장 출마에 교계의 새로운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기총의 참신한 선거풍토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그의 소신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한기총은 한국기독교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자처하면서도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지 못하고 매년 대표회장 선거 때마다 향응과 선심성 공약은 물론 타락선거로 인한 고소고발이 난무했다. 지난 선거 때에도 실행위원 부부에게 성지순례 여행을 약속했다가 당선 후 지키지 못하게 되자 한기총 실행위원들의 이름으로 지난주에는 현 대표회장을 향해 신문에 공개질의까지 하는 참으로 웃지 못 할 일이 벌어진 것이다.
요구하는 쪽이나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 쪽이나 모두가 선거법위반이며 부정선거 타락선거인 것조차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들도 아니고 그들이 소위 한국기독교계의 지도자들이라는 것이 더욱 큰 문제다. 이제라도 한기총 본래의 정체성을 지키고 한국의 각 교단, 단체 연합의 사명을 다할 수는 없는 것인지 참으로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일이다.
늦은 감은 있지만 김동권 목사는 한기총 차기 대표회장 후보로 선출되어 지금이라도 참신하고 깨끗한 선거풍토 정착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는 생각이다. 교계에서도 김목사의 이러한 뜻이 자연스럽게 받아드려지는 분위기이며 적어도 한기총 대표회장은 깨끗하고 인품이 있는 분을 추대해야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이 번에는 정말 겸손하고 깨끗한 후보가 한기총대표회장으로 당선되는 한기총 혁신의 해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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