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시민운동중앙협의회(대표회장 서상식 목사)는 지난 22일 아침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서울 G20 정상회의 성공을 위한 ‘국민연합기도회’를 열고, G20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협의회 대표회장 서상식 목사는 “서울에서 G20 정상회의가 열릴 수 있도록 결정된 것은 하나님의 손길에 의해 오래전부터 준비되어 오다가 때가 도래함에 따라 하나님의 경륜에 의해 유치된 것”이라며 “이번 정상회의 성공을 계기로 온 국민이 한 덩어리가 되어 미래선진 한국의 푸른 꿈을 이루기 위해 힘차게 전진하자”고 역설했다.
이날 300여명의 참석자들은 “이번 정상회의가 큰 성공을 거두어 우리나라가 명실공히 국제무대의 중심에 우뚝 서게 될 것을 확신한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이번 정상회의가 제2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계기가 되도록 기도하기로 다짐한 다음 △우리의 저탄소 녹색성장전략을 이번 정상회의에서 세계전략으로 채택할 것 △해마다 떨어지고 있는 국가경쟁력 제고에 진력할 것 △천안함 폭침사건을 조속매듭짓고 북한동포 살리기에 나설 것 △종북세력을 색출분쇄하고 국민통합에 주력할 것 △외교적 역량을 강화하여 생산적 6자회담 전환에 힘쓸 것 △세계속의 한국문화 위상을 정립하고 한국문화 세계화에 주력할 것 등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기도회는 예배와 특강으로 진행되었다. 예배는 한창영 목사의 사회, 오평호 목사의 대표기도, 문희성 목사의 성경봉독, 예장합동 총회장 김삼봉 목사의 ‘민족 위에 뛰어난’이라는 주제의 설교, 신신묵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 김진호 목사가 서울 G20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최윤권 목사가 국가안정과 국민화합을 위해, 국회조찬기도회장 황우여 의원이 한반도 비핵화와 세계평화를 위해, 최수용 장로가 한국교회 영성회복을 위해, 각각 특별기도를 드렸다.
이어진 특강순서는 서상식 목사의 인사, 서기행 목사의 격려사, 문화체육관광부 조창희 종무실장 축사, G20정상회의 사공일 준비위원장의 특강 영상 청취, 협의회 사무총장 윤경원 장로의 서울 G20정상회의 성공을 위한 기도문 낭독, 이강욱 장로의 메시지 낭독, 손선영 목사의 폐회기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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