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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보(恩步) 옥한흠 목사, 소천 |
| 제자훈련, 교회갱신, 복음주의로 한국교회 섬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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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교회 원로 옥한흠 목사가 9월 2일 오전 8시 43분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고 옥한흠 목사는 1938년 경남 거제 출생으로 1972년 목사안수를 받고 1978년 서초동에 사랑의 교회를 개척하여 2003년 까지 25년간, 한국교회의 제자훈련 목회의 개척자로 한국교회에 끊임없는 도전과 성숙의 견인차 역할을 해 왔으며 교회의 갱신과 일치, 성숙을 위해 헌신된 삶을 살았다.
옥 목사는 교회갱신을 위해 교회와 목회자가 늘 새로워지기를 격려하고, 종교의 정치 권력화를 경계했으며, 한국교회의 일치와 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목회 현장에서는 조기 은퇴와 함께 성공적인 사역계승의 모범을 보인 목회자이기도 하다.
고 옥한흠 목사가 지향하였던 목회 철학과 삶은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에게 예수 제자 됨의 아름다운 전형을 이루게 하는 것이었다.
한국교회는 훌륭한 지도자 한 분을 잃은 슬픔을 만났다. 그렇지만 존경할 수 있는 지도자의 뒤를 따라서, 오직 복음이 지적하는 정신과 삶으로, 이 시대에 인정받는 교회를 이루어 가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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