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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목사 “나는 실천하고 고민할 것 설교”
미래목회포럼서 “시대정신과 이야기설교” 강의
2010년 07월 08일 (목) 06:29:06 한기총신문 webmaster@ccnkorea.com

두레교회 김진홍 목사가 5일 오후 연동교회에서 열린 미래목회포럼(대표회장 김인환 목사) 창립 7주년 기념강좌에서 ‘시대정신과 이야기설교’라는 주제 강의를 통해 “나는 설교할 때 실천하고 고민한 것을 설교한다. 즉, 발바닥으로 설교한다.”며 실천적 설교를 강조했다.
김 목사는 “내 삶 전체로써 설교를 준비한다. 대부분의 목회자들처럼 금요일에 설교준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주일이 끝난 다음부터 설교 준비를 시작하는 셈”이라고 말해 거듭 실천을 통한 설교를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다.
김 목사는 목회자들에게 자신의 설교 노하우를 소개하면서 “쉽고 간결하게 설교하라”고 조언했다. “나의 목회관은 간결하다. 예배가 행복해야 한다. 그래서 예배의 순서도 모두 간결하게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즐겁게 설교하라. 깊이 있게 설교하라”고 조언했다. 특히 깊이 있는 설교를 위해서는 평소에 지적자극을 많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영적인 세계는 깊이의 세계이다. 내가 천천히 말하는 이유는 성도들이 생각하면서 듣게끔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듣는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설교하라.”고 조언했다. 김 목사는 자신이 유신시대 때 정치범으로 수원교도소에 수감돼 있을 때의 경험담을 소개했다. 김 목사는 “종교시간에 젊은 신부가 강론했었다. 그런데 모르는 철학자의 이름을 26명이나 말하며 지루하게 강론을 했다. 현장에 맞지 않는 이야기를 독야청정하며 강연한 것이 문제였다고 본다.”며 설교를 듣는 이들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설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설교 준비에 있어서 필요한 세 가지로 “첫째는 말씀에 대한 묵상이고, 둘째는 풍부한 독서이고, 셋째는 삶에서 우러나오는 체험”이라고 제시하면서 그중에서도 독서를 강조했다.
김 목사는 “풍부한 독서에서 중요한 것은 책의 요점을 간추리는 실력과 책의 요점을 머리 속에 입력하는 습관”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그러나“그렇지만 무엇보다 거룩한 독서인 성경을 깊이 있게 읽는 것이 선행되고 일반 독서는 부차적인 것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며 “그래서 CTS에서 한 젊은 목회자가 자신은 12시간 독서를 한다고 한 것을 보고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또한 “한국의 목회자들을 보면 말을 전하는 솜씨가 약하다고 생각한다. 스토리텔링 설교가 주목받고 있는 요즘에 있어 이 부분이 중요한 문제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문장을 짧게 하고 청중들과의 호흡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저음으로 하여 큰 목소리가 아닌 마음으로써 호소력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목사는 강의를 마무리하면서 설교자에게 필요한 세 가지로 ‘복음적인 신앙’,‘교회중심의 신앙’, ‘역사의식을 가진 신앙’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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