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日 독도영유권 주장…韓 “강한 유감” |
| 일본 대사 “한국 정부 입장 본부에 충실히 보고 하겠다” |
|
|
|
|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나선 데 대해 우리 정부가 일본 측에 정식으로 항의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구랍 25일 오후 시게이에 도시노리 주한 일본 대사를 불러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유감을 전달했다. 이날 유 장관은 “독도라는 표현이 사용되지는 않았지만 중학교 학습을 토대로 영토문제 교육을 강화하라고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독도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본 문부과학성 대신이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라고 말한 내용이 사실이라면 강하게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이에 시게이에 일본 대사는 “한국 정부의 입장을 본부에 충실히 보고 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문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도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이번 해설서 개정안은 일본의 미래 세대에게 그릇된 영토 관념을 주입해 한-일 양국의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일본 측에 항의한 바 있다.
|
|
|
|
webmaster@ccnkore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