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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성스런 힘을 사회 통합의 에너지로”
‘국가발전·호국’을 위한 종교의 역할’ 세미나
2010년 06월 23일 (수) 21:10:36 한기총신문 webmaster@ccnkorea.com
한국전쟁 60주년과 경술국치 100주년을 기념해 ‘국가발전·호국(護國)을 위한 종교의 역할’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18일 오후 서울 종로 기독교회관에서 열렸다.
한국종교청년협의회(사무총장 강명구)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천주교, 불교, 개신교 등 각 종교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모여 과거 국가 위기 시 각 종교들이 어떻게 위기에 대처하며 국가발전에 이바지 했는지를 돌아보고, 향후 종교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개신교 대표로 참석한 김성영 박사(성결대 전 총장, 백석대 석좌교수)는 ‘호국을 위한 종교간의 이해와 협력’을 제목으로 주제발표 했다.
김 박사는 “천안함 침몰 사건을 계기로 조국의 근간이 위태로울 때 과연 이 땅의 주요 종교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심각하게 고민했다”며 “종교는 종교가 지닌 힘을 발휘, 국가의 위기 극복에 앞장서야 한다. 중요한 것은 어느 한 종교의 노력보다는 주요 종교가 함께 힘을 모으고 연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종교간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또 “호국은 본래의 의미와 달리 시대의 정치 상황과 맞물려 국가권력에 복종하는 형태를 보이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호국을 권력 지향적인 것으로 매도하기도 한다”며 “그러나 진정한 의미의 호국은 적극적인 애국이며 순국적인 나라 사랑”이라고 말했다.
김 박사는 과거 불교와 유교, 천도교, 기독교 등이 국가 위기시 발휘했던 호국정신을 예로 들면서 특히 3·1 만세운동은 종교간 협력 사례를 가장 극명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그는 “3·1운동 당시 이 땅의 주요 종교단체는 종파를 초월해 협력의 미덕을 발휘, 민중에 모범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조국 독립에 대한 희망의 사표가 되기도 했다”고 했다.
또한 김 박사는 최근 사학법 재개정과 서해안 원유 유출, 용산 참사 등에서 보여준 종교의 힘은 여전히 종교가 국가발전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국가 위기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역설했다.
김 박사는 더욱 긴밀한 종교간 협력 방안으로 △종교간 가치 존중과 △종교간 상시 소통과 이해 확대 △범종교적 대사회 봉사활동 전개 △종교편향 불식을 위한 정부의 노력 등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그는 “이러한 노력과 실천은 종교편향의 벽을 넘어 종교협력의 자리로 나아가 궁극적으로는 분열된 국론을 통합해 국민통합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종교계의 성스러운 힘과 정체성을 어떻게 유기적으로 엮어서 사회통합의 에너지로 만들 것인가가 시대의 선급한 과제다. 국가 위기 극복과 사회통합의 가장 효과적인 길이 종교계의 이해와 협력에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김 박사를 비롯해 서강대학교 이사장을 지낸 박홍 신부, 국방대학교안정보장대학원장인 임인수 해군제독, 합신대학교 총장을 지낸 오덕교 박사, 김말환 동국대 교수 등이 참석해 패널 발표 및 토론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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