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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원한 생명, 미술로 승화시키다
제23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상 수상자, 서성록 교수 선정
2010년 06월 09일 (수) 15:19:58 한기총신문 webmaster@ccnkorea.com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한 미술작품 활동을 통해 기독교문화예술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회장 김창희)가 창립 45주년을 맞아 다음달 9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조선일보미술관에서 ‘풍성한 생명’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화ㆍ서양화ㆍ조각ㆍ공예ㆍ서예 등 협회 회원들의 작품 91점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작고한 기독미술계의 원로 혜촌 김학수 화백의 1주기를 추모하는 유작전이 열려 풍속화ㆍ산수화ㆍ성화 등 고인의 작품 9점도 선보인다.

고 김학수 화백의 대표작으로는 한강도(총길이 350m), 관동팔경도, 장날, 옛서울그림, 능행도, 대동강도, 세종대왕어진, 훈민정음반포도 등이 있으며, 작품들은 중국명화를 능가하는 한국전통미술사의 보물 같은 역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될 작품들 중 고인과 그의 아내가 그려진 ‘부부초상화’는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것으로, 고인의 아들 김인선 씨가 북한에서 아버지의 사진을 보고 완성한 그림이다.

전시회를 앞두고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김창희 회장은 “기독교미술이라는 것이 외롭고 고독한 길이지만 협회 회원들이 서로 든든한 지원군이 돼 주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신앙의 길을 걸어가면서 느끼는 깨달음들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들이다”라고 소개했다.

전시회 시작일에 개최되는 제23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상 수상자로는 협회 이론분과 위원인 안동대학교 서성록 교수가 선정됐다. 미술이론 및 미술교육 분야에서 활동하는 서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한 것은 기독교미술 창작을 중심으로 심사하던 그간의 관례와 다른 일이다.

수상자 서성록 교수는 “협회에 훌륭한 분들이 많이 계신데 이런 귀한 상을 받게 된 것이 부끄럽기도 하고, 영광으로 여겨진다”면서 “앞으로도 신앙적인 견고함과 예술적인 탁월성을 갖추고 기독미술평론 분야와 기독교문화예술을 세우는 일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 교수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인 ‘풍성한 생명’에 대해 “우리 사회는 물질적으로 풍요로움을 누리고 있지만 정신적ㆍ영적으로는 점점 더 황폐해져 가고 있으며, 예술조차 본래의 존재성을 상실하고 상업적인 목적으로 전락해가고 있다”면서 “이러한 가운데 예수 안의 생명은 잠시 있다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영원한 행복으로 이끌어주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을 강조하고자 이번 주제를 ‘풍성한 생명’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서성록 교수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와 동대학원 미학과를 졸업했으며, 저서로는 ‘한국현대회화의 발자취’ ‘한국의 현대미술’ ‘렘브란트의 거룩한 상상력’ 등이 있다.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1985), 월간미술 미술평론부문 대상(2001), 한국미술저작상(2006)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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