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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무슬림 선교의 최대 장애물은 이슬람포비아”(
“지역교회의 우선순위, ‘예배 공동체 현상유지’보다 ‘선교’ 돼야”
2010년 06월 09일 (수) 15:14:42 한기총신문 webmaster@ccnkorea.com
   

한국교회 무슬림 선교의 최대 장애물은 이슬람의 위협에 대한 공포심을 의미하는 이슬람포비아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목산침례교회에서 열린 한국선교연구원(원장 문상철) ‘제36회 선교학 포럼’에서다.

이날 인터서브선교회 한국대표 정마태 선교사는 ‘한국 내 무슬림들을 향한 한국 복음주의의 반응: 영국 상황과 비교하여’라는 제목의 발제를 통해 한국교회가 국내 무슬림들을 대상으로 가져야 할 선교 전략의 방향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정 선교사는 무슬림 선교와 관련, 한국교회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이슬람교와 무슬림들에 대한 공포 곧 ‘이슬람포비아’(Islam-phobia)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이슬람 쓰나미가 몰려온다’는 슬로건은 한국인들로 하여금 이슬람교와 무슬림들을 두려워하게 만들었다”며 “이는 무슬림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듣는 것을 막게 했다”고 밝혔다.

이슬람포비아로 인해 문턱에 찾아온 무슬림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나눌 수 있는 황금의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에 “이슬람포비아가 더 일어나면 기독교와 이슬람 사이에 휘발성이 더 생겨나게 된다”고 주장했다.

정 선교사는 이 외에도 무슬림 전도와 관련 한국의 복음주의자들이 주의해야 할 문제들로 △무슬림들에 대한 전천년설적 접근방식 △미국과 연맹해 이스라엘을 편애하고 팔레스타인(무슬림들)을 적대하는 ‘시오니즘’을 꼽았다.

뿐만 아니라 그는 △교단 중심주의의 한국 민족주의적인 ‘김치’식 선교 △이슬람에 대해 잘못되고 왜곡된 개념을 제공하는 일 △거만하고 제국주의적인 접근법과 태도들도 한국교회가 무슬림 선교와 관련 최소화해야 할 사항으로 지적했다.

정마태 선교사는 이슬람화가 상당히 진행된 영국의 예를 들어 한국교회가 무슬림들에게 전도하는 열정을 잃지 말 것을 조언했다.

1960년대 영국에서 이민 첫 단계가 시작됐을 때 기독교가 ‘확실한 우정과 충성스러운 복음의 증거’를 무슬림들에게 베풀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함으로 ‘황금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는 것이다.

이어 그는 지역교회의 우선순위가 ‘예배 공동체를 현상유지 하는 것’보다 ‘선교’가 돼야함을 주장했다. 영국의 교회들의 우선순위가 선교에 있었다면 지금처럼 되지는 않았으리라는 것이다.

반면에 그는 영국으로부터 배울 것으로 △지적이고 학문적인 영역에서 이슬람에 대해 공정하게 공개토론하고 일반적인 토론도 하는 점 △학적이고 실천적인 영역에서 무슬림들과 이슬람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하는 점 △테러에 대해 심각하게 대처하는 점 등을 꼽았다.

특히 테러 문제와 관련 그는 “영국이 1997년과 2004년 이슬람포비아를 다루면서 추진했듯이, 과격 무슬림들을 통한 테러를 방지하는 일을 해야 한다”며 “한국 내에서 무슬림 지도자들과 기독교 지도자들이 함께 테러리스트들을 대항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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