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광선 목사)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이성희 목사)는 ‘사랑나눔실천운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랑의장기기증 캠페인을 공동으로 전개한다. 한기총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지난 6월 4일 2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소재 한기총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기독교 안에서 씨앗을 심고 싹을 틔워 푸른 나무로 자란 생명나눔운동이 앞으로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기총 창립 21주년을 기념하여 가진 이번 협약은 지난 20여 년간 생명나눔운동을 이끌어온 기독교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함께 다시 교계에 생명나눔의 바람을 일으킬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6월 20일 한기총 대표회장 이광선 목사가 시무하는 신일교회에서 장기기증예배를 드리며, 이를 시작으로 목양교회(담임목사 황규현), 여의도순복음성북교회(담임목사 임석명)등 현재 한기총 회원교단 소속 60여 개 교회가 장기기증예배에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한기총 대표회장 이광선 목사는 “범교단적으로 펼쳐진 장기기증예배를 통해 많은 기독교인들이 생명나눔에 참여했고 오늘날 국내 장기기증 등록자 중 80%는 기독교인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장기기증예배를 통해 성도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그리스도를 닮아가고자 하는 결단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한기총 회원교단 교회와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하고, “한기총이 장기기증운동을 선도하여 생명나눔운동이 대사회운동으로 발전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이사장 이성희 목사는 “금번 협약으로 인해 교계에 생명나눔운동의 새바람이 일어나기를 바라며 환우들과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사회적으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