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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는 세대교체 중
중대형교회들 후임자 물색 한창
2010년 05월 26일 (수) 15:07:37 한기총신문 webmaster@ccnkorea.com
   

최근 교계에서 중대형교회들을 중심으로 세대교체가 한창인 가운데 지구촌교회 이동원 목사 후임에 진재혁 목사가 확정됐다.

지구촌교회는 지난 16일 열린 제직회 및 사무총회에서 올해를 끝으로 은퇴하는 이동원 목사 후임으로 진재혁 목사(미국 산호세 뉴비전교회)를 최종 선정했다.

이동원 목사는 올해 65세로 조기은퇴를 준비 중이었으며, 이에 지구촌교회는 약 6개월 전부터 청빙위원회를 조직해 후임자를 물색하고 있었다. 물망에 오른 후보들 가운데 청빙위원회의 만장일치로 추천된 진 목사는 이번 제직회의 의결을 거쳐 지구촌교회 후임 목회자가 됐다.

진 목사는 미국 버지니아 주립대학과 트리니티 신학교(M. Div) 졸업 후 풀러 신학교에서 선교학 석사(Th. M.)와 리더십 철학박사(Ph. D.)를 취득했으며, 나성영락교회 선교목사, 나이로비 국제 선교교회 담임목사, 나이로비 국제 신학교 교수 등을 역임했다.

이후 분당 지구촌 교회 영어 목회부 담당 목사와 총신대학원 초빙교수를 거쳐 2005년 3월부터 캘리포니아 산호세 뉴비전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골든게이트 침례신학대학원 초빙교수로도 사역하고 있다.

진 목사는 내년 1월 1일부터 담임목사로 공식 사역을 시작하게 되며, 이동원 목사는 은퇴 후 경기도 가평 필그림하우스에 거주하면서 평신도 리더십 훈련 사역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할렐루야교회(담임 김상복), 수영로교회(담임 정필도), 호산나교회(담임 최홍준) 등도 후임 목회자 청빙을 진행 중이다.

할렐루야교회 김상복 목사는 올해 71세로, 지난 1월 10일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이에 청빙위원회는 늦어도 올 여름 안에 후임자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 목사는 최근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6월 중 늦어도 7월에는 모든 궁금증이 분명하게 풀어질 것을 기대한다”며 “아마 9월 즈음에는 후임목사가 도착하지 않겠나 싶다”고 밝혔다.

수영로교회의 경우 정필도 목사가 내년 만 70세 정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후임자 문제가 일찍부터 교계의 관심을 모았다. 정 목사의 사위 정모세 목사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나, 교회 내 의견이 분분해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위기다.

한편 호산나교회는 올해 65세로 조기은퇴를 선언한 최홍준 목사가 지난 1월 당회에 김기동 목사(고구마글로벌미션 대표)를 후임자로 지목했다가 당회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현재 청빙위원회가 다시금 후임자를 물색하고 있으나,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중대형교회들의 세대교체 현상에서 특이할 만한 점은 몇몇 통합 교회들이 합동 출신 목회자를 후임으로 선택했다는 것이다.

두레교회는 올해 70세로 은퇴를 앞두고 있는 김진홍 목사의 후임자로 합동 소속인 이문장 교수(미국 고든 콘웰 신학교)를 선정했으며, 서울교회도 이종윤 목사 후임자로 박노철 목사를 신정했다. 박 목사는 예장합동 동서울노회 소속으로 총신대학원을 졸업했다.

단, 후임으로 내정된 이 교수와 박 목사는 1년간의 편목 과정과 노회의 승인을 거쳐야만 후임 목회자로 공식 확정된다.

이러한 현상을 두고 일각에서는 교단의 정체성과 신학이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교단을 넘어선 세대교체가 향후 얼마만큼 확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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