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사회책임 서경석 목사와 한기총 이광선 대표회장이 주축이 된 <나라사랑범국민운동> 준비위원회가 오는 25일 1시 종로 보신각에서 '북하 규탄 국민대단합촉구 결의대회'를 갖는다. 결의대회는 <나라사랑범국민운동> NGO 연대가 주최했다.

주요 참여 인사는 한기총 이광선 대표회장, 조용기, 송월주, 강영훈, 남덕우, 현승종, 정원식, 이현재, 강문규, 이세중, 김진현, 박영식, 이상훈, 김현욱, 최성규, 이용규, 김홍도, 조용기(사학), 유재필, 전광훈, 이병하, 김득린, 서정갑, 김병묵, 서경석, 고영주, 박순오, 김춘규, 김길자, 최인식 등 기독교, 불교를 포함한 종교계와 시민사회단체 지도자들이다.

이들은 “천안함 폭침(爆枕)의 원인이 북한의 어뢰임이 밝혀졌다”며 “우리는 도저히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고 결의대회의 배경을 밝혔다.

또한“북한이 어떤 나라인가가 명확하게 드러난 이상 그동안 안보가 해이(解弛)된 것에 대해 대오각성하고 우리의 자세를 확실하게 가다듬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에게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기로 결의하는 동시에, ‘김일성 추종세력’이 "우리사회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천안함 재건조를 위한 모금운동을 내세운 이들은 “지금의 상황을 걱정하는 모든 평범한 시민들이 모여 나라를 걱정하고 우리의 다짐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