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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대성회 백만명 목표 "
“국내 40개 도시, 해외 40개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
2010년 05월 12일 (수) 15:02:33 한기총신문 webmaster@ccnkorea.com

국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하는 8.15 대성회가 한국 교회 연합과 일치운동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8.15 대성회 준비를 총괄하고 있는 김삼환 목사(명성교회)는 "1970년대 이후 한국 교회가 100만 명 규모의 집회를 열지 못했는데, 8.15 대성회는 100만 명 규모의 집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가 잘 알 듯이 1970년대 한국 교회는 폭발적 성장을 했다. 하루에 교회가 6개 씩 설립됐고, 민족복음화 요원 훈련을 받은 대학생들과 평신도들의 전도활동으로 농어촌에 교회가 들어섰다.

그 배경에는 32만 3419명이 5박 6일간 여의도광장에서 열린 엑스플로 ‘74대회에 참석해 민족복음화요원 훈련을 받고 ‘민족의 가슴마다 피 묻은 그리스도를 심어 이땅에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자’는 비전을 품고 민족의 구석구석으로 파송돼 영혼을 살리는 열정 가득 찬 이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20세기 세계의 부흥을 이끈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가 1973년 여의도광장에서 열렸고,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 민족의 유일한 소망임을 절감하고 간절히 부르짖는 이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1980년 8월 무더위 속에서 여의도광장에 열린 ‘80세계복음화대성회에는 수십만의 인파들이 모여 나라와 세계 선교를 위해 기도했다. 당시 한국 선교사는 고작 100명을 넘지 못할 때였다. 그 대회에서 10만 선교사 헌신이 이루어졌다. 젊은이들이 세계 선교를 위해 헌신했고, 지금 한국 교회는 미국 다음으로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선교 강국이 됐다.

 

진보진영에서는 한국 교회의 성장 요인으로 민주화와 인권운동에 진보 기독교인들이 참여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지만 크게 설득력을 얻지 못하는 주장이다.

한국 교회의 성장의 요인은 일제시대와 6.25 그리고 4.19, 5.18 등 격변의 상황에서도 나라를 위해 전심으로 부르짖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있었고,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는 구령의 열정으로 복음 전도운동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 땅에 소망을 두지 않고, 세상에 살고 있으나 세상에 속하지 않은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자로서의 재림신앙을 갖고 살았기 때문이다. 특히 모이기에 열심을 냈다. 그 거룩한 동력으로 한국 사회의 영적, 정신사의 혈맥을 뚫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한국 교회는 1990년 대 들어서면서 모이는 일에 소홀하기 시작했다. 재개발의 바람이 불면서 대형교회들이 생겨나면서 개교회주의가 심화되면서 한국 교회 연합운동은 힘을 잃어갔다.

공교롭게도 1990년 중반부터 한국 교회는 지금 교인수도 감소하고 있고, 대사회적 영향력도 예전 같지 않다. 돌파구를 찾기 위한 전략이 여기저기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한국 교회가 연합의 힘으로 한국 교회의 잃어버린 동력을 다시 되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성시화운동은 전교회가 전복음을 전시민에게 전하는 3전운동을 통해 도시마다 거룩하고 깨끗하고 정직하고 사랑이 넘치는 도시를 만드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 손에는 복음을 들고, 다른 한 손에는 사랑을 들고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성시화운동은 한국 교회 보수와 진보 지도자들 모두가 참여하고 있다.

또한 릭 워렌 목사 초청집회, 평양 대부흥 100주년기념대회 등 간간이 7만 명에서 10만 명 규모의 대형집회가 열렸다. 예장합동교단은 3만명 규모의 ‘기도한국’ 대회를 갖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참여하는 부활절연합예배는 2~3만명이 새벽에 모여 연합예배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2002 월드컵 때 ‘필승 코리아’를 외치며 열광하던 우리 국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한국 교회 지도자들은 다시한번 힘을 모아 우리가 그토록 소원하는 민족복음화의 불길을 되살리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졌다. 1970~80년대 민족복음화운동을 이끌었던 한경직 목사와 김준곤 목사, 정진경 목사 그리고 진보진영을 이끌어던 강원룡 목사, 조향록 목사 등이 세상을 떠났다.

이제 남은 이들이 민족복음화운동의 산을 오르기 위해 모두 모여 큰 숲을 이루어야 한다. 큰 강을 만들어야 한다. 개교회주의를 넘어서 큰 교회가 작은 교회를 섬기는 마음으로 앞장서야 한다. 기득권을 내려놓고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한국 교회 전체를 품어야 한다.

김삼환 목사는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히고 "8월 15일 서울시청앞광장을 중심으로 기도대성회가 열린다. 전국 40개 도시와 미국, 일본 등 해외 40개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고 소개했다.

김 목사는 이어“기독교대학, 방송, 언론, 문화, NGO 등 얼마나 많은 기독교 자원이 있는가. 우리가 십자가 정신으로 힘으로 모으면 엄청난 일을 할 수 있다. 이 어마어마한 힘을 분산시키지 말고 서로 돕고 협력해 기독교가 사회에 공헌하고 좋은 나라 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8.15 대성회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도 참여할 것이라고 한다. 모처럼 일어난 연합운동의 동력이 한국 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넘어 우리 사회 전체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게 한다.

개화기와 일제시대에 한국 교회는 신자수가 20~30만명 밖에 되지 않았지만, 우리 민족의 계몽과 근대화에 큰 역할을 감당했다.

김 목사는 "병원, 학교, 신문, 출판, 금주 금연운동, 절제운동, 독립운동, 국채보상운동 등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가장 앞서서 시대의 흐름을 주도했고, 건강한 사회 변혁을 이끌어냈다."며 8.15 대성회가 한국 교회가 이 나라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대성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경술국치 100년, 6.25 50주년, 4.19 50주년, 5.18 30주년을 맞은 올해 한국 교회가 대한민국호(大韓民國號)의 희망찬 항해를 선도해 가는 역할을 감당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일제시대와 6.25 전쟁 중에도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천국에 대한 소망과 재림 신앙으로 진리의 말씀을 등불삼고 민족 역사의 어두운 밤길을 눈물 뿌려 기도하며 뚜벅뚜벅 걸어갔다. 우리 또한 묵묵히 그 길을 따라가야 할 것을 역사는 말해주고 있다.

한국교회희망봉사단 대표회장을 맡아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는 김삼환 목사는 "우리가 희생과 섬김의 자세로 다가가면 하나님께서 다시 한국 교회를 축복하셔 회복과 부흥을 주실 것이다. 그리고 우리 민족을 비추는 등대가 되게 하실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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