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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떼는 공동체인들
한국공동체교회협의회 발기인 대회
2010년 02월 24일 (수) 09:42:10 한기총신문 webmaster@ccnkorea.com
   

한국공동체교회협의회(이하 한공협) 발기인대회가 18일 서울 전농동 다일천사병원 예배실에서 개최됐다. 한공협은 한국교회 안에서 공동체를 지향하는 교회와 단체들의 연합 모임으로, 민들레공동체(김인수 대표)와 사귐의교회(김현진 목사) 등 40여곳의 단체들이 함께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발표된 창립 취지문을 통해 △공동체 △온전한 복음(whole gospel) △공동체 선교(community mission) 등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공동체에 대해서는 ‘교회의 본질’이자 삼위 하나님의 존재 방식이며 교회의 존재 방식이라 설명했고, 온전한 복음에 대해서는 오순절 성령운동, 사회정의 운동, 세계선교 운동 등 복음의 일부분만 강조하는 분열된 복음의 양상이 아닌 말씀과 성령 운동이 합력하고 성령운동과 사회정의 운동의 소통 등을 추구한다고 했다. 공동체 선교는 그리스도를 삶으로 증거하는 것을 말한다.

자기반성도 덧붙였다. 취지문에는 “공동체를 지향하는 우리가 먼저 일치되지 못했고 서로를 포용하지 못했음을 회개한다”며 “우리만이 본질적인 사역을 한다는 자만심과 지체를 판단하는 배타적인 태도로 오히려 그리스도의 한 몸을 추구하는 일에 장애가 되었음을 고백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우리는 이에 무릎꿇고 분열의 죄책을 통회하며 자비로우신 하나님의 용서를 간구한다”며 “분열의 낡은 역사를 깨뜨리고 하나됨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시는 성령의 이끄심에 겸허히 순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교회에서 ‘공동체 사역 1세대’로 불릴 만한 가나안농군학교, 예수원, 두레공동체, 다일공동체 대표들을 고문으로 추대함으로써 이에 대한 계승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날 고문으로 추대된 인물들은 고왕인 대표(미션 커먼그라운드), 김범일 교장(제2가나안농군학교), 김진홍 목사(두레교회), 김금남 원장(기독교 동광원 수도회), 엄두섭 목사(은성수도원), 원경선 선생(평화원), 이영숙 원장(한국디아코니아자매회), 임영수 목사(모새골 공동체), 음동성 목사(동교동교회), 정태일 목사(사랑방교회), 최일도 목사(다일공동체), 현재인 사모(예수원) 등이다.

한공협은 지난 1990년 첫 세미나를 개최한 것에서 알 수 있듯 역사가 깊다. 신학대학원생들이 주축이 돼 1990년 3월 전국 신학교 공동체모임 연합회가 창립된 것을 시작으로 그해 8월 온누리교회에서 ‘공동체적 교회의 회복’을 주제로 대천덕 신부(예수원) 등이 강사로 나선 제1회 공동체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20여년간 교류를 계속해 왔다. 지난 1992년에는 한공협 1기가 창립돼 2년여간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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