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대표회장 이광선 목사) 변화발전위원장을 맡은 최성규 목사(한기총 증경대표회장, 인천순복음교회)는 변화라는 시대적 요청 앞에서 한기총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한기총 개혁의 총대를 멘 최 목사는 “(한기총의 변화는) 한 두 사람이 한다고 될 일은 아니다. 서로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인들은 개혁을 하는 데 변화는 없다. 변화는 발전을 가져온다.”며 “변화발전위원회에서는 정관개정, 시행 세칙 수정, 선거법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는 과연 선거법 개정 등 한기총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하는 기대 반 우려 반의 시각에 대해서는 “나는 된다고 본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서로 욕심 부리면 안된다. 지금 이광선 목사님과 내가 (강력하게 변화를) 하려고 할 때 안 된다면 앞으로도 못할 것이다. 이번에는 반드시 개선안을 만들어 합의를 이루어야 한다 ”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최 목사는 “6월 전에 개선안을 만들어 임시총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밝혀 개선안을 만드는 일에 속도를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12월 대표회장 선거에서는 개정된 선거법으로 새 대표회장을 뽑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변화발전위원회 위원으로는 부위원장에 김윤기 목사(예장개혁선교), 간사에 김종채 목사(예장통합), 회계 김춘규 장로(기성, 한국미래포럼), 문원순 목사(예장통합, 한기총 서기), 김동권 목사(예장합동), 박중선 목사(예장합동진리), 양병희 목사(예장백석), 한명국 목사(기침), 한창영 목사(예장개혁국제) 등이다. 한기총 기획단장 조병호 목사(예장통합)를 전문위원으로 선임했다.

변화발전위원회는 오는 22일 첫번째 모임을 갖고 앞으로의 활동방향을 논의한다.(뉴스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