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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된 신임이사들 속히 승인해 달라”
ACTS 교수와 학생, 동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집회 가져
2009년 11월 30일 (월) 11:06:52 한기총신문 webmaster@ccnkorea.com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ACTS) 학부총동문회, 신대원 동문회, 교수협의회, 정상화협의회, 신대원 원우회, 제29대 총학생회 등 50여 명은 2일 오후 2시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교과부의 임시이사 파견 움직임에 대해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ACTS가 2006년 5월부터 학내사태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어온 것은 고세진 총장의 학사운영파행과 이사회의 기능마비가 주요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그 결과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1일까지의 교과부 감사를 통하여 교과부는 고세진 총장의 해임을 본교 이사회에 권고하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아울러 교수의 자격도 없이 불법적으로 보직을 행사하고 있는 남병식 최순옥 두 교수의 보직을 취소하라는 명령도 내렸다.”며 “그러나 해임권고안을 받은 고세진 총장은 교과부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지금까지 불법적인 보직자들을 통해 학교를 운영해 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특히 “이미 7월 15일 해임권고안을 통보받은 총장이 11월 초가 되도록 버젓이 총장직에 머물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교과부는 자신의 책임을 다하고 있지 않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교과부의 임시이사 파견 움직임도 비판했다. 이들은 “교과부의 지시대로 지난 8월 20일 이사회가 열리면서 후임이사 10분을 합법적으로 선임했다.”고 밝히고 “교과부는 이들을 승인해 주기만 하면 그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산적한 학교의 문제들이 모두 정리될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했던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교과부는 후임이사 승인이 되면 당장 해임될 것에 부담을 가진 고세진 총장 측의 민원과 항의에 직면하여 신임이사 승인을 미루고 대신 임시이사 파견 쪽으로 입장을 바꾸려고 하는 징후를 보이기 시작한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신학대학은 그 설립정신과 신학적 학풍이 결정적으로 중요한데 교과부에서 파견하는 임시이사들은 본교의 설립정신과 무관한 일반인들로 구성되는 사람들로서 학교를 어느 방향으로 이끌고 갈지도 모르는 불확실한 사람들”이라며 임시이사 파견을 반대하고 “그런 까닭에 우리 학교의 동문들과 교수들 그리고 대다수 학생들은 임시이사의 파견을 거부하면서 이미 선임된 신임이사들을 속히 승인해 주는 것이 본교의 정상화에 가장 합리적인 최선의 방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교과부 감사결과에 따른 이사승인취소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지난 10월 27일 교과부 주재로 청문회가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ACTS 관계자는 “이 청문회는 임시이사로 진행하기 위한 절차이다. 그러나 우리 학교의 경우 청문회를 통해 이사 승인취소통보가 이뤄지기 전 지난 8월 20일 이 이사들에 의해 신임이사가 선임되었기에 전임이사승인취소가 곧 임시이사 파견으로 연결되지는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따라서 전임이사승인 취소 여부를 결정한 후 곧바로 신임이사 승인여부를 교과부가 결정한다고 한다.”며 “교과부 분위기는 전에는 곧바로 전임이사 승인취소와 함께 신임이사도 승인취소를 하려는 것이었기에 학교의 대다수 구성원들이 반대하고 나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교과부가 공식적으로 신임이사승인여부를 결정하지 않았기에 우리 구성원들은 승인촉구를 위해 시위했던 것”이라고 집회 배경을 밝혔다.

그는 “시위에 참여한 단체들이 어쨌든 학교를 공식적으로 대표하는 구성원들이기에 우리들의 주장대로 교과부가 신임이사를 승인해 주면 즉시 아신대 사태는 정상화될 것이라고 교과부에 계속 설득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집회 현장에는 ACTS 연합총동문회(회장 황영복 목사), 교수평의회(대표 남병식), 학부모행동연대(류삼례), ACTS를 사랑하는 학생모임(대표 이상호) 명의로 된 유인물이 뿌려지기도 했다. 이 유인물은 고세진 총장을 지지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으며, 지난 8월 20일 열린 이사회에서 선임된 10인을 인정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대해 집회를 주도한 한 교원은 "남병식 교수는 올 2월 27일 교원 자격이 끝난 사람"이라며 이들의 주장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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