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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향기
설교: 진동은 목사 (고후 2:14-17)
2015년 07월 26일 (일) 21:48:05 한기총신문 webmaster@ccnkorea.com
구약시대의 이스라엘 백성은 향을 피워서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본문에서 말하는 향기는 밖으로부터 뿌려진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인격에서 나오는 향기를 말합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의 삶에서 향기를 발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생화는 생명이 있기 때문에 향기가 있지만, 조화는 아무리 아름답게 만들었다 할지라도 향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향기는 소리도 빛깔도 없으나 그 냄새를 통해서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상쾌하게 하고 즐겁게 해줍니다. 인간관계도 날이 가면 갈수록 깊은 내적인 향기를 풍길 때에 서로 존경하고 즐겁게 만족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가 인간됨에서 풍기는 향기가 있어야 합니다. 품위 있고 예절 바른 우리의 모습을 그들에게 보여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 주변에는 향내보다는 역겨운 냄새를 풍기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성경은 그런 사람을 가리켜서 사망의 냄새가 난다고 했습니다. 요사이 우리는 정치인들이 풍기는 더러운 냄새에 격한 감정을 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향기로운 냄새를 풍기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향기로운 인생을 살아갈 것인가'에 대하여 같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1.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을 이기는 사람입니다. 본문에 보면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남과 싸워 이기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은 내 자신과 싸워서 이기는 것입니다. 올림픽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기 위해 많은 선수들이 애쓰고 준비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금메달에 도전하기 전에 먼저 자신과 싸워 이겨야 합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사람이 후에 금메달을 딸 수가 있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우리도 내 안에 있는 정욕, 탐심, 이기심과 싸워서 이겨야만 그리스도인의 향기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칭찬하셨던 한 여인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기 직전에 그 여인은 옥합을 깨서 비싼 나드 향유를 예수님 발에 부었습니다. 그 때 가롯 유다는 그것을 팔아 가난한 사람을 돕지 왜 낭비하느냐고 그 여인을 나무랐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 여인이 가장 좋은 일을 했으니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이 일을 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여인의 신실한 마음, 정성스런 마음, 헌신의 마음을 보시고 그 인격의 향기를 모든 사람에게 증거 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나 자신을 이길 때에 우리의 몸에서 품위 있는 그리스도인의 향기가 난다는 말씀입니다. 자기와 싸워 이기는 것, 이것은 내 힘만으로는 할 수가 없습니다. 성령께서 도우셔야 합니다. 기도하면서 내 자신을 이겨야 합니다. 그럴 때에 그리스도인의 향기를 발하며 살아가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2. 진리를 한결같이 따르는 사람입니다. 본문에 보면 구원을 얻는 자들에게는 생명의 냄새가, 구원을 얻지 못한 자는 사망의 냄새가 난다고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진리를 따라서 구원을 얻은 사람에게서는 향기로운 생명의 향기가 난다고 하는 말씀입니다. 요셉은 애굽으로 팔려가 종노릇을 했습니다. 성경은 요셉을 가리켜 용모가 준수하고 아름답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젊은 청년 요셉에게는 향기가 있었다는 말입니다. 그가 보디발의 집에서 종노릇할 때 그의 용모가 하도 아름답고 준수하므로 보디발의 아내가 그를 유혹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하나님 앞에서 범죄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결국 보디발의 아내는 그를 모함하여 옥에 가두고 말았습니다. 성경에 보면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셨더라"(창39:23) 고 했습니다. 요셉에게서 풍기는 인격의 향기 때문에 옥에 갇힌 죄수들도 요셉을 우러러보고 요셉에게 도움을 구했습니다. 그는 어딜 가나 그의 몸에서 풍기는 향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여러분이 신앙생활을 잘 할 때에 자신도 모르게 그리스도인의 향기를 발합니다. 삶에 품위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근대사에 있어서 큰 인물이 있는데, 그가 바로 도산 안창호 선생입니다. 그는 중학교 2학년을 중퇴했습니다. 그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장차 이 나라의 인재를 키워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대성 학교를 세웠는데, '죽일지라도 거짓말하지 말라.'는 것이 대성 학교의 교훈이었습니다. 도산 선생은 예배당을 세워 전도사 일까지 했습니다. 그는 "우리 백성이 다 손에 성경에 쥐는 날에는 우리나라가 바로 살 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형무소를 나와 지병으로 세상을 떠날 때 "우리 백성은 무엇보다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서로 사랑하면 살고, 서로 물고 찢으면 망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세상을 떠난지 60년이 넘었지만 그의 인격이 풍기는 향기는 오늘날까지 우리가 맡을 수 있습니다.마음속에 항상 진리를 간직하고 사는 사람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향기를 풍기며 품위 있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3. 순수한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우리는 수다한 사람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 같이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 가버나움의 한 백부장의 종이 병들었습니다. 그가 예수님께 종의 병을 고쳐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집으로 가시려고 했습니다. 그때 백부장은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삽나이다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로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마8:8-9) 라고 겸손히 얘기할 때에 예수님께서는 말씀 한마디로 종의 병을 고쳐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종을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했던 백부장의 순수한 마음을 보시고 칭찬하셨습니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신앙, 순수한 신앙을 가진 사람은 몸에서 풍기는 향기가 있습니다. 신실한 바탕 위에 있는 신앙은 향기가 나는 법입니다. 내게 손해가 오더라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과 나와의 순전한 관계를 가질 때에 우리의 인격에서 향기가 난다고 했습니다. 아브라함 링컨은 말하기를 "나이 40이 되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내가 항상 마음에 품고 있는 바가 그대로 얼굴에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내 자신을 이기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나 자신을 이겨야 우리의 몸에서 향기가 납니다. 언제나 진리를 따르고 순수한 신앙으로 날마다 향기로운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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