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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을 주는 사람
설교: 진동은 목사 (고전 16장 15-18 )
2015년 04월 15일 (수) 05:53:44 한기총신문 webmaster@ccnkorea.com

사도바울은 고린도교회에서 스데바나와 브드나도와 아가이고가 온 것을 기뻐한다고 하였습니다. 이 세 사람은 고린도 교회의 좋은 소식을 가지고 바울에게 옴으로써 그동안 고통스러워했던 바울의 마음에 기쁨을 주었습니다. 그 이유를 몇 가지 생각해 보면


1. 그들은 "성도 섬기기로 작정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이기적인 사람은 언제나 다른 사람의 마음을 괴롭게 합니다. 대접을 받으려는 사람, 높아지려는 사람은 모두를 피곤하게 합니다. 그러나 성도를 섬기기로 작정한 사람은 마음을 시원케 하는 사람입니다. 만나서 얘기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헤어지면 아쉽고, 보고 싶고, 그리워지고, 언제나 같이 있고 싶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만나도 답답하고, 짜증나고, 차라리 만나지 않으면 좋은 사람, 어쩌다 길에서 마주칠까 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잠25:13에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케 하느니라.”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무더운 여름날의 얼음냉수와 같이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 드리고, 서로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복된 성도들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2. 먼 길을 달려온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에베소에 머물고 있을 때에 고린도로 부터 이들 세 사람이 그에게 찾아왔습니다.
에베소와 고린도는 지중해를 사이에 두고 위치해 있는 중요한 도시입니다. 그들은 배를 타고 먼 곳까지 찾아 왔습니다. 그리고 고린도교회의 여러 가지 형편을 전해 주었습니다.
이들이 먼 곳에서 좋은 소식을 가져옴으로 인해 바울의 마음이 얼음냉수를 마신 것처럼 시원해 졌습니다. 고린도교회는 분쟁하는 교회였습니다. 윤리적인 문제도 있었고 사울의 사도권을 의심하는 자도 있고, 그 밖에도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서 자나 깨나 그 마음이 무겁게 고통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찾아갈까 아니면 편지를 써 볼까' 하며 좀 더 기도하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러던 중에 세 사람이 고린도교회로부터 왔습니다. 그로 인해 바울의 마음이 시원해 졌습니다.

3. 부족함을 채워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너희의 부족한 것을 채웠음이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부족함이란 물질적 궁핍을 의미하기도 하고(고후8:14). 또한 믿음의 교훈과 사랑을 나눔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빌4:10).본문에서는 물질적인 부족함보다는 사랑의 나눔의 부족함을 가리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나갈 때 부족한 것이 많이 있습니다. 나의 부족한 것을 채워주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나의 약점을 들추어내거나, 내 부족함을 무시하지 않고 오히려 감싸주고, 채워주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의 만남에는 세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그저 만나서 같이 이야기하고, 웃고, 노는 것 자체가 좋아서 만나는 만남입니다. 두 번째는 그 사람을 만나면 유익한 것이 많습니다. 배울 것이 많고 또 사귀어두면 이모저모로 유익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만나는 그런 의미의 만남입니다.
세 번째는 그 인격을 존경하기 때문에 만나는 만남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사람이라면 언제든지 만나고 싶고, 언제든지 함께 있고 싶은 것이 사실입니다.
예수를 믿는 성도들은 항상 인격적인 만남이어야 합니다.


4. 좋은 소식을 가지고 왔기 때문입니다.
잠15:30 "눈의 밝은 것은 마음을 기쁘게 하고 좋은 기별은 뼈를 윤택하게 하느니라" 했습니다. 좋은 소식을 들으면 그만큼 삶이 건강해진다는 뜻입니다. 사람마다 좋은 소식을 기대합니다. 그러나 신문과 방송을 보면 어디 하나 시원한 소식은 없습니다.
뉴스(NEWS)란 단어는 (북)NORTH, (동)EAST, (서)WEST, (남)SOUTH 라는 동서남북의 첫 글자에서 온 말입니다. 동서남북에서 들려오는 좋은 소식을 전해주어야 될 텐데, 오히려 나쁜 얘기들만 모아놓고 있습니다. 잠25:25에 “먼 땅에서 오는 좋은 기별은 목마른 사람에게 냉수 같으니라.” 먼 땅 중에서도 가장 먼 땅이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주님이 계신 하늘나라입니다. 거기서 들려오는 소식을 "福音" "good news"라고 합니다.
죽을 날이 눈앞에 다가오면 제일 반갑고 기쁜 소식이 천국 소식, 영생 소식, 하나님 자녀 되라는 소식입니다. 복음이 좋은 소식이 될 수 있는 것은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만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로 받아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영원한 생명까지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구원이 먼 훗날을 위한 것이라면 현재의 기쁨은 실감이 나지 않을 겁니다. 우리는 주님을 믿는 즉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를 지금 즉시 도우십니다. 사람들은 좋은 소식을 갈망합니다. 먼 땅에서 오는 좋은 기별은 "목마른 사람"에게 얼음냉수 같다고 했는데 "목마른 사람"이란 "지친 영혼"입니다.


이 세상에는 두 종류의 메신저가 있습니다.
첫째는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는 메신저요, 둘째는 좋은 소식을 전하는 메신저입니다.
기왕이면 좋은 소식을 전하는 메신저가 되시기 바랍니다. 스데바나와 브드나도와 아가이고 이들 세 사람은 사역에 지쳐있던 바울에게 힘을 주었고, 큰 용기를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도 피곤하여 지칠 때가 있습니다. 낙심할 때도 있습니다. 포기하고 싶은 위기도 겪게 됩니다. 이러한 때에 붙들어주는 손길이 필요합니다. 열심히 일하다가 지칠 때 다른 사람들이 알아주고, 격려해 주면 새로운 힘을 얻게 됩니다. 그러므로 귀한 일을 하는 사람들을 알아주어야 합니다.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괴로움을 덜어줄 수 있는 사람, 그 고통을 시원하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해서는 안 됩니다. 사람들 중에는 항상 성난 듯 얼굴을 찌푸리고 사는 사람도 있고, 매사를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같은 말이라도 사람의 마음을 송곳으로 찌르듯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은 자신도 편안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기적인 사람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괴롭힙니다.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은 많은 사람의 마음을 답답하게 만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멀리서 바울을 찾아왔던 세 사람은 바울을 비롯하여 모든 성도들의 마음에 시원한 기쁨을 주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려면 말보다는 손이 먼저 가기를 힘써야 합니다.
신앙은 입이 아니라 손과 발입니다. 소리가 아닌 실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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