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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는 자의 복
설교: 진동은 목사(창 18:1-15)
2014년 12월 09일 (화) 06:19:09 한기총신문 webmaster@ccnkorea.com

오늘은 길가는 나그네를 사랑으로 정성껏 대접하다가 부지중에 나타나신 여호와 하나님을 상수리나무 아래에서 대접함으로 새로운 축복의 약속을 받은 아브라함의 신앙을 통해 몇 가지 교훈을 얻고자 합니다.

1. 부지중에 천사를 대접한 아브라함

어느 날 아브라함은 장막 문에 앉았다가 사람 셋이 맞은편에 서 있는 것을 보고 달려가 그들을 영접하며 "내 주여 내가 주께 은혜를 입었사오며 원컨대 종을 떠나 지나가지 마옵시고 물을 조금 가져오게 하사 당신들의 발을 씻으시고 나무 아래서 쉬소서 내가 떡을 조금 가져오리니 당신들의 마음을 쾌활케 하신 후에 지나가소서"라고 했습니다(18:2-5).

원래 중동 지역에서는 더위로 인해 열사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 낮에 여행하는 것은 위험한 일로 여겼습니다. 아브라함은 그들이 누군지도 모릅니다. 그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사자나 천사라는 것을 알리가 없습니다.

그는 그저 동양의 풍습대로 평소와 같이 지나가는 손님들을 정성껏 대접한 것입니다.

원래 이스라엘 사람은 추수할 때에도 길가의 손님들이 요기할 수 있도록 이삭의 얼마를 남겨 놓는 풍습이 있습니다. 포도원에서도 포도열매를 모두 추수하지 아니하고 길가에 있는 나무의 포도송이를 남겨 놓아 배고픈 행인들이 지나가다가 포도를 따먹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성경은 말씀하기를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12:13) 고 했습니다. 소자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 대접하는 자가 받을 상급을 결코 잊어버리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 세 사람은 아브라함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아브라함은 아내 사라에게 급히 좋은 가루 세 스아를 가져다가 떡을 만들라고 하고 자기는 직접 소 떼에게 가서 기름지고 맛있어 보이는 송아지를 취하여 종에게 급히 요리를 만들게 했습니다. 그리고 버터와 우유도 준비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이 되고 물질적인 복을 많이 받은 까닭은 자기가 받은 복을 남에게 나누어주고 할 수만 있으면 불쌍한 사람이나 지나가는 객에게 도움을 주려는 선하고 자비로운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사람에게는 친절하게 대하지만 나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차별 대우를 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오직 사랑으로 부지중에 지나가는 길손을 대접하다가 하나님을 영접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나그네에게 친절을 베풀고 사랑을 나눈다면 반드시 그 친절과 사랑이 나에게 되돌아온다고 하는 진리를 아브라함을 통해 배울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분명한 것은 우리의 구원은 믿음으로 얻습니다. 그러나 축복은 행함으로 얻는다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보상을 받은 아브라함

사르밧 과부가 흉년이 들어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떡을 구워서 아들과 함께 먹으려고 나뭇가지를 줍고 있을 때에 하나님의 사자 엘리야가 나타나서 "내가 지금 시장하니 그 떡을 나에게 좀 달라."고 했습니다. 참 기가 막힌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과부는 선지자에게 그 떡을 대접했습니다. 결국 사르밧 과부는 흉년 동안 항아리에 가루가 마르지 아니하고 기름병에 기름이 넘쳐흐르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6:38)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동양의 풍습대로 정성껏 손님을 대접했습니다. 손님들이 배불리 먹고 유쾌해지기 전까지는 그 가정의 아내는 나타나지 않는 법입니다. 그래서 사라는 천막 뒤에 있으면서 부족한 것을 대접하려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아브라함에게 기한이 되면 아들을 낳을 것이라는 그들의 말을 듣고 웃었다고 했습니다.

자기 나이가 이미 90세가 되어 아이를 가질 수가 없고 또 아브라함도 100세가 되어 자식을 낳을 능력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손님은 내년 이 맘 때쯤이 되면 아기를 낳을 것이라고 했던 것입니다. 이런 약속의 말을 듣고 사라는 웃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때로는 인간의 상식과 이성으로 생각하면 엉터리 같은 얘기로 들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믿고 축복을 받는 것이 기독교 신앙입니다. 사라가 장막 뒤에서 웃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여호와께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가로막는 것은 이웃이나 사회가 아닙니다. 바로 우리들의 불신앙입니다.

믿지 않기 때문에 불가능으로 남아 있는 것입니다.

결론

자기의 가장 중요한 것을 버릴 때에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없는 가장 존귀한 것으로 넘치도록 축복해 주신다는 것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축복의 원리입니다.

오늘 내가 베푸는 작은 정성이 나라와 사회의 운명을 변화시킬 수 있는 놀라운 축복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무엇인가 남에게 베풀 때에 내 후손에게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축복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13:1,2)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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