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은준관)가 200명 이하 교회 목회자들에게 첫 학기 전액 장학금, 두 번째 학기 반액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번 장학금 지급은 ‘한국교회 뿌리 세우기’ 프로젝트에 한 독지가가 후원하면서 가능하게 됐다. 실천신대는 지난해 5월 ‘한국교회, 하나님 나라 그루터기’를 주제로 작은 교회에 관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고, 9월에는 굿미션네크워크 후원으로 작은 교회 목회자들에게 비학위 과정인 실천신학 콜로키움을 전액장학금으로 지원한 바 있다.

은준관 총장은 “실천신학을 배우면서 목회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공동체를 세워갈 때 작은 교회에도 무한한 가능성을 가질 수 있다. 독지가에 의해 작은 교회 목회자들에게 더 기회를 줄 수 있게 됐고, 좋은 자질과 꿈을 가진 교회의 담임목회자들이 이 기회에 많이 지원했으면 좋겠다.”고 이번 장학 지원에 대해 설명했다.

실천신대는 실천신학 통합 커리큘럼과 2~3명의 교수가 참여하는 팀티칭으로 수업이 진행하고 있다. 수업 중에는 목사들이 현장을 탐방하며 사역의 창조적 모형을 만들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