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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장들 “세월호 특검 도입 및 특별법 제정 촉구”
2014년 05월 14일 (수) 23:59:50 한기총신문 webmaster@ccnkorea.com
한국교회교단장협의회(이하 교단장협의회)는 12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1일 ‘한국교회지도자연합 금식기도회’ 개최를 알리는 한편, ‘세월호 참사에 대한 한국교회 성명서’를 발표했다. 교단장협의회는 성명서에서 이번 세월호 사건과 관련, 정부의 존재와 역할에 대한 심각한 ‘회의감’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지 못하는 나라에 대한 ‘실망감’을 피력하며 특검 도입과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교단장들은 “빠른 시일 내에 진상이 규명되고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을 초래하지 않도록 국가의 모든 정책시스템이 바로 세워질 것을 촉구하는 마음을 담아 특별검사제 도입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교단장들은 또 “한국교회와 모든 성도들이, 세월호 참사에 우리도 책임이 있음을 고백하고 잘못을 회개하며 ‘나부터 바로 살겠습니다’를 실천하겠다”면서 “오는 21일 낮 12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한국교회지도자연합 금식기도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25일부터 31일까지 ‘애도주일’을 선포하고, 기간 중에 ‘미안합니다. 한국교회가 함께하겠습니다.’현수막을 전국 교회에 게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교단장들은, 한국교회가 이단 규정한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를 일부 언론이 ‘기독교침례회’나 ‘침례교단’이란 표현을 사용함으로써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를 오해하게 만드는 상황이 발생한다며 이에 대한 즉각 시정을 요구하고 “이단집단 구원파의 먹이사슬 실태와 온갖 비리를 철저히 파헤쳐 종교를 빙자한 악한 집단이 우리 사회에 더 이상 기생하지 못하도록 발본색원해야 한다”면서 사이비 및 이단집단이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사이비이단을 규제하는 법제정도 촉구했다. 교단장협의회 기자회견 및 성명 전문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하며 한국교회 새롭게 시작하겠습니다!” 수 백명의 고귀한 생명을 눈앞에서 잃어버리는 어이없고 참담한 미증유의 세월호 참사 앞에서 우리 국민 모두 할 말을 잃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졸지에 떠나보내고 시름에 잠겨있는 유가족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고 부디 용기를 내어 일어서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세월호 참사는 인간의 탐욕과 안일하고 나태함이 빚어낸 인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천하보다 귀한 사람의 생명을 담보로 사익을 좊은 무리들과 이를 방조하고 자기의 책무를 방기한 정부관료들 그리고 이를 감시·감독해야 할 정치인들 모두 이번 참사의 책임에서 비켜설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개교회의 성장만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면서 우리 사회의 곳곳을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제대로 살피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우리 사회를 아우르는 교회의 공공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동안 이번 세월호 참사처럼 사이비이단들은 그 세력을 더욱 확장하여 왔고 또 정상적인 기업 활동을 가장하여 활개치고 있습니다. 이를 제대로 막아내지 못한 데는 한국교회의 책임이 작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국가가 바로 서고 공직자가 본연의 직무에 충실하도록 그리고 모든 공공정책과 정치가 공정하고 정의롭게 실현되도록 한국교회는 공공신학의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감시자의 역할을 다 할 것입니다. 이것은 한국교회와 모든 성도들의 성경적이며 시대적인 책무가 될 것입니다. 한국교회단정협의회는 빠른 시일 내에 세월호 참사의 진상이 규명되고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을 초래하지 않도록 국가의 모든 정책시스템이 바로 세워질 것을 촉구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힙니다. 첫째, 청해진 해운사의 실질 소유주인 유병언씨는 한국 교계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에 속한 자이므로, 일부 신문이나 방송매체는 “기독교침례회”나 “침례교단”이란 표현을 사용함으로써 건전하고 순수한 기독교 침례교회인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을 오해하게 만드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를 즉시 시정해야 합니다. 둘째, 한국교회는 그동안 기복주의와, 양적성장에 빠져 바른 성경적세계관에 바탕을 둔 건전한 가치관을 우리 사회에 심지 못해 바로 고귀한 생명들을 희생시킨 세월호 참사와 같은 재앙이 싹텄습니다. 한국교회와 모든 성도들이 세월호 참사에 우리도 책임이 있음을 고백하고 잘못을 회개하며 “나부터 바로 살겠습니다.”를 실천 하겠습니다. 셋째, 국회와 정부는 세월호 침몰 사고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국가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근본적이고 총체적인 제도 개선 및 확립을 위한 특별검사제 도입과 생존자·희생자·실종자 가족의 삶이 회복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을 촉구합니다. 특히 세월호 참사를 일으킨 청해진해운의 배후인 이단집단 구원파의 먹이 사슬의 실태와 온갖 비리를 철저히 파헤쳐 종교를 빙자한 악한 집단이 우리 사회에 더 이상 기생하지 못하도록 발본색원하여야 합니다. 넷째, 국회와 정부는 현재 종교의 이름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 및 안전을 위협하고 가정파괴와 재산 착취, 협박과 폭력을 일삼고 권력과 결탁하여 반사회적 범죄를 저지르며 우리 사회에 커다란 해악을 끼치고 있는 수많은 사이비 및 이단집단이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사법당국 및 행정당국의 철저한 법집행 의지와 실천을 요구하며 사이비이단을 규제하는 법제정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다섯째, 한국교회와 정부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의 위로와 치유,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기도와 관심과 함께 국민들의 일상적인 경제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내수 경제 활성화를 비롯한 적극적인 경제정책 시행을 통해 정직하고 안전한 대한민국 공동체로 회복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정부의 존재와 역할에 대한 심각한 회의감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지 못하는 나라에 대한 실망감을 감출 수 없습니다. 휘청거리는 대한민국호를 목도하고 있는있 한국교회는 이제 더 이상 개 교회주의에 머무르지 않고 교회의 거룩성을 회복하고 개인 및 사회구원을 함께 아우르는 균형잡힌 복음을 전파하도록 최선을 다해 나아갈 것입니다. 2014년 5월 12일 한국교회단장협의회 기독교대한감리회(전용재 감독회장) 기독교대한하나님의 성회 여의도(이영훈 총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주준태 총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장종현 총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안명환 총회장) 기독교대한성결교회(조일래 총죄장)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최순영 총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김동엽 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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