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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가?
김동길
2013년 10월 22일 (화) 21:51:44 한기총신문 webmaster@ccnkorea.com

종북 세력과 우리로 하여금 계속 이 땅에서 함께 살라고 한다면 가만있을 수는 없다.
놈들의 꿈인 적화통일이 현실이 된다면 우리는 살수 없기 때문

나는 북에 태어나서 북에서 살다가 8.15 해방을 맞았습니다. 만일 소련 비호 하에 김일성의 공산주의 독재정권이 평양에 자리 잡고 자유 없고 인권 없는 탄압정치를 감행하지 않았다면 내가 38선을 넘어 월남했을 리가 없습니다. 기림리에 있는 초라한 그 집에 눌러 살았을 것입니다.

 혹시 친일파의 집안이어서 북에 살 수가 없어서 월남한 것이 아닌가 의심하는 사람이 있다면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 우리 아버지는 친일을 할 능력도 기회도 없었던 분입니다. 우리는 친일파와 가까이 지낼 기회도 없었던 힘없는 집안이었을 뿐입니다.

 나와 나의 가족이 월남한 것은 북에는 자유가 없음을 확인하였고 미군정하의 남한에는 자유가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큰 모험을 한 것입니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될 때까지는 남노당에 속한 자들이 끊임없이 학원에서 사회에서 난동을 부리며 자유민주주의를 못살게 굴었습니다. 그러나 초대 대통령 이승만의 탁월한 지도력으로 6.25를 물리치고 대한민국을 지켰습니다.

 나는 그 대한민국을 어제도 사랑했고 오늘도 사랑합니다. 그리고 나는 대한민국을 사랑하기 때문에 대한민국에 살 자격이 있습니다. 그런데 적화 통일을 갈망하는 종북 세력과 우리로 하여금 계속 이 땅에서 함께 살라고 한다면 가만있을 수는 없습니다. 놈들의 꿈인 적화통일이 현실이 된다면 어차피 우리는 이 땅에서 살 수가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국가 권력이 잘못된 ‘반동 세력’ 앞에 굽실거리기만 한다면 우리는 이 권력과도 싸울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래도 죽을 건데 목숨은 아낀들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사람이란 죽음을 각오하지 않고는 아무 일도 할 수가 없습니다. 그것이 참 된 선비의 정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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