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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을 뿌리 뽑자!
2013년 07월 23일 (화) 23:25:33 한기총신문 webmaster@ccnkorea.com

민주당 홍익표 전 원내대변인의 '귀태'(鬼胎) 논평에 이어 이해찬 상임고문이 박근혜 대통령을 '당신'으로, 또 김경협 의원이 홍준표 경남도지사를 '히틀러'에 비유하면서 민주당 지도부가 곤혹스런 처지다. 일각에선 "수습만 하다 끝날 수습 지도부 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하고 있다. 과거에 박근혜 대통령을 이종걸 의원이 그년이라고까지 막말했던 민주당으로서 그 정도는 약과라고 까지 볼 수 있다. 이건 종북정당인 통합진보당이 늘어놓는 궤변과는 차원이 다르다. 통합진보당은 무관심 정당이자 종북세력의 본산이기 때문에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도 될 만큼 허접한 수준이지만 민주당은 제1야당이라는 점에서 그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급기야 박근혜 대통령이 막말은 우리나라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고 개탄하면서 청와대에서 방지일 한국기독교 목사원로회 총재 등 국내 기독교계 지도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목사님들이 설교하면서 모범을 보여야 하는 지도층에서 막말하는 일이 없도록 기도합시다고 하면 모두 부끄러워서 법으로 막는 것보다 더 자숙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했다우리가 막말이나 거친 행동을 삼가고 청년들에게도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것을 알리고 사회를 정화하는데 목사님들이 힘써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 전 대변인의 발언으로 민주당이 마치 '대선에 불복하려는 정당'으로 비춰지고 있다. 지금까지 민주당의 막말 수준은 참혹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주사파 운동권 출신들이거나 그 주변 세력들 때문이다. 윤창중 전 수석대변인을 나치 괴벨스라고 말한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이적단체로 규정된 한국대학생총연맹(한총련) 산하 서총련 북부총련 의장을 거쳐 종북 논란을 빚은 민노당(현재의 통진당)의 대변인을 지냈다. 막말의 백미는 검찰이라고 쓰고 개//끼들이라고 읽는다. 아이고 속이 다 시원이라고 지난 9월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단순한 민주당 지지자나 당원이 아닌 대변인으로 재직하던 시절이다. 이에 앞서는 팔로워(따르는 사람) 65명인 사람에겐 알바’, 200명인 사람에겐 초딩이라고 내뱉어 인격 무시 발언이라는 비난도 일었었다.

문재인 대선 후보가 당내 경선 과정에서 통일정책특보로 임명한 임수경 의원의 경우 방북했을 때 전범 김일성을 아버지라고 불렀을 만큼 종북스러운 인물이다. 민주당은 임 의원을 통일의 꽃이라고 평가하지만 그가 탈북자에게 내뱉은 막말은 심각한 수준이다. “~ 이 개//, 개념 없는 탈북자 새/끼들이 어디 대한민국 국회의원한테 개기는 거야?” “대한민국 왔으면 입 닥치고 조용히 살어, 이 변절자 새/끼들아.” 임수경은 대한민국 1인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이면서도 북한의 대남 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의 트위터 계정(우리민족)에 올라와 있는 글을 퍼 나르며 자신의 성향을 드러내기도 했다. “리명박 패당은 입 다물고 자기 앞날이나 생각하는 게 상책일 것이다는 글을 인용하며 새해 덕담이라고 말한 것이다. 막다른 궁지에 빠져들 때마다 충격적인 반공화국모략사건조작으로 숨통을 부지해오던 너절한 악습 그대로 또다시 '해킹' 나발에 매달리는 보수패당이야말로 가긍하기 짝이 없는 패륜아 집단이다는 글에 대해서는 “(남한 정부를)대신() 사과 드립니다라고 했다.

민주당 전 대표 이해찬은 "박정희가 누굽니까. 박정희가 누구한테 죽었습니까. 박씨 집안은 안기부 중앙정보부하고 그렇게도 인연이 질깁니까."라면서 귀태정국이 가라앉자마자 막말 정국에 편승했다. 이종걸 의원은 그년발언으로 막말에 대한 논란이 일었음에도 다음날 당 회의에서 “‘표현이 약하다. 더 세게 하지, 이종걸이 너무 무르다는 말씀을 해준 사람들도 있었다는 망언까지 서슴지 않았다. 그중 최고 백미는 민주당의 청년 대표 김광진 의원이다. 음담패설로 몇 차례 구설수에 오르더니 6.25 전쟁의 영웅 백선엽 장군에게 민족반역자라고 매도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어버이연합 측에서 한미FTA와 관련해 민주당과 친노인사들을 겨냥한 퍼포먼스를 벌인 것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 “나이를 처먹었으면 곱게 처먹어. 당신 같은 어버이 둔 적 없어. 분노감에 욕이 턱까지 차오르지만 개 쓰레기 같은 것들과 말 섞기 싫어서 참는다.”

그런데 이런 수준 이하의 막말들을 보면서 교계 역시 이런 막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실에 씁쓸해진다. 과거 일부 부흥사들은 욕쟁이로써 이름 날린 바 있으며 설교의 일부로 여겼다. 심지어 선지동산이라는 신학대학 강당에서 설교 도중에 기저귀 찬여자가 어떻게 설교를 하냐는 막말을 낳기도 했다. 최근에는 설교 도중 수차례 성희롱 발언을 해 여성 신도들에게 수치심을 준 목사에 대한 징계가 정당하다는 판결까지 나왔다. 이 밖에도 막말로 여론의 도마에 오른 목사는 찾아보기 어렵지 않다.

지난 416일 서울동부지법은 위탁판결 중 교인에게 야 이 XX, 여기 재판하는 데야, XXX, 똑바로 해 XX라는 욕설을 한 혐의로 기소된 김모(61) 목사에게 벌금 30만 원을 선고했다. 법원은 김 씨는 사회적으로 높은 윤리의식이 요구되는 목사라며 교회 내 사법권이 행사되는 현장에서 재판 받는 사람에게 욕을 한 행위는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한국 교계 목회자들의 막말이 결코 민주당에 뒤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또한 종교적인 관점에서 더 권위적으로 풀려고 한다는 점에서 그 충격은 더 하다는 점이다. 한국교회가 여러 비판의 도마에 올라와 있는 즈음 민주당의 막말 논란에는 반드시 목회자들의 막말을 양념 삼아 올리는 네티즌들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교회와 목회자들도 이제는 언어순화에 나서고 이 설교양념으로 여기는 풍토도 차제에 사라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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