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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가정회복운동’ 절실하다!
위기의 가족 '저소득 부자가정' 및 미혼부 급증 이들을 기억하라!
2013년 04월 30일 (화) 22:23:51 한기총신문 webmaster@ccnkorea.com
2013년 대한민국의 가장 큰 문제는 가정의 붕괴다. 특별히 최근 들어서는 저소득 가정을 비롯, 미혼모와 한 부모 가정 중 모자 가정 외에 아버지 한 사람이 자녀들을 키우는 ‘부자가정’과 미혼부까지 급증하는 추세다. 특별히 모자가정과 달리 부자가정의 경우에는 사회적 편견 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 사역’을 활성화 하면서 ‘부자가정’, ‘미혼부’에 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인 이들에 대해서 더욱 큰 지원이 요구된다고 하겠다. 가정회복은 교회의 부흥과도 직결된다. 그래서 일부 교회의 경우 ‘가정 회복주간’을 두고 지키고 있기도 한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는 밖에서도 샌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가정에서 인정받지 못하면 밖에서도 인정받지 못한다는 말로 이야기할 수 있다.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가족에게 인정을 받을 때, 다른 사람에게 인정을 받을 수 있다. 가정은 하나님께서 교회보다 먼저 허락하신 공동체다. 가정은 아담과 하와를 통해 주셨다. 아담만 창조하셨던 하나님께서 홀로 있는 것이 좋지 않아 그에 알맞은 돕는 사람을 만들어주신 것이 ‘가정’의 시작이다. 하나님은 아담이 잠든 사이에 그의 갈비뼈 하나를 취하여 여자를 만들었다. 바로 하와다. 성경은 남자가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그 아내와 결합해 한 몸을 이루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하나와 하나가 만나가 하나가 되는 것이 아니라 불완전한 하나와 불완전한 하나가 만나서 완전한 하나가 되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한국교회가 ‘가정회복운동’을 벌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57만 한 부모 가정을 돌아보라!
이혼 후 혼자서 자녀를 키우는 한 부모 가정 대다수가 양육과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소득은 일반가정에 비해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배우자 없이 어린자녀를 혼자 키우는 한부모 가정은 지난해 기준 57만 가구. 대부분 생계와 양육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부모 가정의 평균 소득은 월 172만원으로 전체가구 평균 소득 353만원에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특히 한 부모 가정 중 83%가 전 배우자로부터 양육비를 받지 못한 채 혼자서 양육부담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의 보수정 정서상 조사발표에도 양육비를 거의 못 받는 것으로 나타난다. 한국의 문화상 이혼을 하면 거의 모든 양육을 혼자서 책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한 부모 취업률은 87%로 수치상으로는 높게 나타났지만 고용형태는 임시직이나 일용직 등으로 불안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 부모가정 자녀들의 돌봄 공백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취학 자녀를 둔 한 부모의 10%, 초등학생은 53%, 중학생 이상은 56%가 평소 돌봐주는 어른 없이 보내는 시간이 있다고 응답했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실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자녀 양육비를 점차 올리는 등 지원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장기적으로는 한 부모 가정의 양육과 생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유형별, 생애주기별 종합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그러나 양육비 지원에도 한계는 따른다. 일반적으로 가정이 회복되지 않으면 그 가난과 깨어진 가정이 되물림 되는 악순환을 가져 올 것이기 때문이다.

▲한 부모가 알아야 할 부모교육 절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은 최근 대전여민회 공동대표인 장현선 강사를 초빙해 저소득 한 부모가정 10명을 대상으로 '한 부모가 꼭 알아아 할 한 부모가족 지원사업'에 대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사별, 이혼, 가정폭력 등으로 남편 없이 홀로 자녀를 양육하며 경제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한 부모 가정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평소 한 부모가 궁금해 하는 한부모의 자립 지원과 관련된 정보 제공과 제도를 주 내용으로 구성됐다.
국가와 민간기관으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지만 놓치기 쉬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주거, 법률, 교육, 일상생활영역 등으로 분류해 한 부모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알 권리를 보장하는 기회가 됐다.
이날 부모 교육에 참여한 분들은 평소 아이들 양육이나 교육, 주거지원, 의료지원, 법률지원 등 이혼 이후 자녀들을 키우면서 궁금했던 내용들을 오늘 부모 교육을 통해 알게 돼 실질적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이처럼 부모교육은 지난 201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한 부모가정 역량 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특히 이러한 지원시설들은 5월을 맞아 '자녀 양육 및 보육과 관련된 전반적인 정보 제공'을 내용으로 하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거나 계획하고 있기도 하다.

▲지자체마다 프로그램 다양
(재)경상남도 청소년종합지원본부(이하 청소년지원본부)가 운영하는 '두드림'은 취약청소년들이 자립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두드림은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뿐 아니라 학업 중단과 가출, 학교 부적응 등으로 사회진출과 자립이 어려운 청소년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욕구·특성에 따른 개별 서비스 계획을 수립해 자립준비를 돕고, 자격취득 연계, 인턴십 등을 활용해 사회에 진출하도록 지원한다. 그동안 600여 명의 청소년이 두드림 과정 등을 통해 자립동기 강화과정을 밟아 자신감을 키웠다. 청소년지원본부는 이번에 '2013 경상남도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실행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두드림의 '학업중단 청소년 자립 및 학습지원 사례'를 발표했다. 청소년지원본부 하만욱 사무처장은 "학업중단이나 학업중단 숙려 청소년을 발굴해 자립을 돕고 있다. 사례를 소개하는 이유도 학생 발굴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차상위 계층, 한 부모가정 등 자녀를 발굴해 돕고 있지만, 몰라서 지원을 못 하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 경남청소년통합지원체계 실행위원회와 연계해 위기 청소년들을 구하고 바르게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의 경우 활발한 상호협력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복지사회를 실현하고자 지역사회 협력기관들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서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으로 복지공동체 구현을 실천하는 지역사회 민간기관·기업체 9개소와 MOU를 체결해,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무한 돌봄 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알리고,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과 여러 분야의 지원 가능한 복지자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교촌 F&B(주), (주)삼천리도시가스, KT&G오산지점, 위즈텍 4개 기업체가 사회공헌사업 연계를,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에서는 인공관절수술지원, 민트치과는 저소득가정 아동과 어르신 치아진료 등 의료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오산시안경사협회에서(24개 안경원)는 협회원마다 매월 1명씩 저소득 가정 안경교체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애플비 패밀리레스토랑은 2012. 9월부터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매월 1회 식사를 제공하는 사항에 대한 꾸준한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2000년부터 지역 내 독거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영정사진을 촬영해주고 있는 호 스튜디오는 한부모 가정 등의 가족사진 촬영을 지원키로 했다. 오산시 무한돌봄센터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어 법적지원을 받기 어려운 위기가구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39개 단체 및 기관들과 MOU를 체결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민간기관들, 사업체 등과 MOU를 체결하며 복지자원 확보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위기의 가족 '저소득 부자가정'
이혼 사별 등으로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싱글 대디'가 급증하면서 새로운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부자가정은 엄마만 있는 모자가정에 비해 자녀를 제대로 거두지 못하고 아이들이 가정폭력에 시달리기도 해, 2세들이 2중, 3중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더구나 결손가정에 대한 지원시스템도 모자가정에 맞춰져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저소득 부자가정(2인 가족 기준 월 소득 91만 원 이하)은 매년 10~20%씩 큰 폭으로 늘고 있는 셈이다.
이들 저소득 부자가정 중 61.5%가 국민기초생활 수급 가구로, 최저 생계조차 어려운 지경에 몰려 있다. 이들 부자가정은 소득이 지출보다 적어 평균 1300만 원의 빚을 지고 있다. 이들 가정의 아버지들은 대부분 장애를 안고 있거나 실업자인 경우가 많고, 직업이 있더라도 막노동 등 소득이 일정하지 않은 직종에 종사하고 있어 가정형편이 나아질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이러다 보니 자녀양육 문제가 심각하다. 최근 보건복지부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이 아동 학대 사례를 분석한 결과 부자가정에서 발생한 사례가 전체의 33.7%에 달해, 모자가정(14.2%)에 비해 배 이상 많았다. 부족한 육아 정보와 자녀 교육에 대한 무관심, 자녀와의 잦은 갈등도 부자가정이 겪는 고질적인 문제로 분석됐다.
부자가정의 자녀들은 모자 시스템에 맞춰진 사회·교육 여건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자가정의 아버지들은 사회적 서비스를 받는 데도 소극적이어서 결국 자녀들에게 피해가 돌아가고 있다. 정부 보조나 사회복지관의 도움 등을 꺼린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가 더더욱 이러한 가정 사역에 발 벗고 나서야 하며 차제에라도 부자가정 및 미혼부 문제에 대한 관심과 사역에 더욱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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