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준관(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이 북미기독교교육학회가 주관하는 “20세기 기독교교육자” 프로젝트(바이올라대학 후원)에 선정되어 명단에 등재됐다.

“20세기 기독교교육자” 프로젝트에서는 개신교, 가톨릭, 정교회를 망라하여 북미 기독교교육에 영향을 준 160명의 학자를 선정하여 인터넷을 통해 공개했다.(http://www.talbot.edu/ce20/educators/protestant.cfm).

주최 측에서는 이들 학자들이 저술이나 강의, 기관의 리더, 사역모델의 개발자로서 20세기 기독교교육 역사에 언급되어야 할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명단에는 은 총장이 미국과 캐나다의 교육학자들과 그들의 기독교교육 커리큘럼을 만드는데 이바지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교육신학을 구조화하여 신학과 교육학의 통합을 이루었으며 종교교육학을 신학적 이론으로 정립하였고 신학을 실천과 연계시킨 것을 공로로 인정했다.

또한 은 총장은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에 있는 PSR(Pacific School of Religion)에서 오는 27일에 학교를 빛낸 동문에게 수상하는 Distinguished Alumni 상을 수여받는다. 이 상은 지역사회와 교계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나타낸 동문에게 수상하는 매우 영예로운 상으로 그동안 지역교회목사를 비롯해 학자, 교계지도자, 언론인, 예술가 등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