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들은 20일 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교육과 경제, 나라를 망치는 국가파괴세력이라며 해체를 촉구했다.

라이트코리아,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서울자유교원조합 등 시민단체 회원 30여 명은 이날 오후 서울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노총과 공무원노조, 전교조는 고액연봉을 받는 '철밥통' 노조"라며 "대한민국의 혜택을 받으면서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부정하는 암적인 존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전교조는 친북·반미 이념교육을 하면서 학생들을 선동하는 정치적 집단이며, 공무원노조는 정치활동을 금지한 현행법을 위반한 집단"이라고 비난했다.

또 민노총에 대해서는 "노동운동과 무관한 반국가적인 불법폭력시위를 주도한 집단"이라며 해체를 강력히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