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9.10.30 수 09:50
 
로그인 |  회원가입
 | 전체기사보기 | 기사제보
특별자치도, 지방선거
> 뉴스 > 뉴스 > 교계
     
조용기 목사의 일관성 없는 태도
2012년 09월 27일 (목) 06:28:45 한기총신문 webmaster@ccnkorea.com
   

WCC 한국준비위원회 고문 조용기 목사는 지난 3월 2일 한 TV 좌담에서 "WCC는 종교 다원주의를 주장하지 않는다"고 발언한 바 있다. 그러나 이 번에는 "종교 다원주의를 거부한다"며 WCC를 비판하는 광고를 일간지에 게재했다.  

조용기 목사는 9월 25일 <중앙일보>(24면)와 <동아일보>(28면)에 '저의 신앙관을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광고를 게재하여 WCC에 대한 비판적 소견을 밝혔다. 조 목사는 우선 자신이 기독교 정통의 보수 신학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100년 전부터 우리나라에 온 외국 선교사들과 신사참배를 거부하다 순교한 선배들의 보수주의 신앙을 계승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WCC는 종교 다원주의, 동성 결혼 허용, 공산주의를 포용하며 다양성을 위장하는 혼합 종교 성향"이라고 비판하고, "저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강조하는 성서적 삼위일체 신앙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WCC와 관련한 신앙관을 공개한 배경에 대해서는 "요즘 WCC 문제가 한국교회 신앙의 혼선을 가져오고 저에게도 많은 질문이 쇄도하고 있다. 한국교회의 전통적인 신앙이 중심을 잡고 발전하기 위하여 1200만 성도, 5만 교회, 그리고 10만의 동역자들에게 저의 신앙관을 공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 목사는 "그동안 소견을 밝히지 못한 것은 전 세계에 있는 친구들과 동역자들에 미치는 영향을 고민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 목사는 지난 3월 2일 서울 극동방송에서 개최된 '한국교회와 WCC 부산 총회' 특집 좌담에서 WCC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조 목사는 "(WCC 개최가)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는 것을 용납하는 거 아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대해 "잘못 전달돼서 그렇다. WCC는 종교 다원주의를 주장하지 않는다. 그 점에 대해서는 분명하다"고 답했다.  

게다가 조 목사는 WCC가 '친북 좌파'라는 비판에 대해 "보수주의 기독교에서 WCC를 공격하기 위해 명분으로 내세운 것이지 실제로 (WCC는) 친북 좌파가 아니다"고 해명하며 교파 간 연합 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광고에서 WCC를 공산주의로 규정하며 비판한 것과는 상반된 주장이다.

 

 

한기총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 한기총신문(http://www.cc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은동 189-45 | 전화: 02)395-9151-7 | 팩스: 0303-0144-3355
(주)한기총신문 발행인.편집인: 진동은 | 등록번호: 서울아 01119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진동은
Copyright 한기총신문. all right reserved. mail to ccn01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