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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韓교회 깨우러 나선 脫北者 목회자들
봉수교회, 칠골교회, 조선그리스도연맹은 가짜
2012년 04월 28일 (토) 00:14:13 한기총신문 webmaster@ccnkorea.com
   

김성욱 좌익연구 전문가

4월2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있었던 ‘북한기독교총연합회(북기총) 설립은 한국 기독교교회史에서 기념비적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 북기총은 이날 선언문을 통해 상당수 한국 교회가 연합해 온 북한의 봉수교회, 칠골교회와 조선그리스도연맹을 “가짜”로 규정하고 한국 교회의 각성을 촉구했다. 북기총은 탈북자 목회자 연합체로, 선언문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이렇게 규정했다.  

“북한기독교총연합회는 국내에 설립되어 있는 탈북민 교회들, 100여명에 이르는 국내 탈북민 사역자 및 신학생, 7,200여명에 이르는 국내 탈북민성도, 탈북해 해외에 흩어져 있는 수 만여 탈북성도, 북한 정치범수용소에 수용되어 있는 3만여 성도들, 북한 내 수 만여 지하성도들, 그리고 앞으로 북한 땅에 세워질 모든 교회를 대표하는 진정한 북한기독교총연합기관임을 선언한다” 

북한은 세계 최악의 기독교 탄압국으로 분류된다. 북기총이 언급한 것처럼 북한에서 기독교를 믿는는 것은 정치범수용소에 갇히는 등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이다.

그러나 상당수 한국 교회는 북한의 기독교 탄압에 침묵한 채 북한의 선전용 기독교 단체인 조선그리스도연맹과 연합하며 북한정권 지원을 ‘人道的(인도적) 지원’으로 粉飾(분식)해왔다. 김일성을 “하나님”으로 고백하는 봉수교회, 칠골교회에서 예배하는 일을 북한선교 실적인양 자랑하는 분위기도 횡행했다.  

북기총은 상당수 한국 교회의 어두운 연합에 경고를 울렸다. 이 단체는 자신들을 “북한주민들로 구성된 진정한 북한기독교인들의 기관”으로 밝힌 뒤 “북한 내 세워진 두 개의 선전용 거짓교회(봉수교회, 칠골교회)와 이들을 대표하는 조선노동당 통전부 소속기관인 조선그리스도련맹(조그련)을 북한기독교회 대표 기관으로 인정하지 않음을 선언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국교회와 기독교단체 및 교회지도자들은 더 이상 북한의 거짓교회를 찾아가 예배하거나, 거짓교회를 대표하는 조선그리스도련맹과 거룩한 하나님의 교회 사역을 논의 연합하는 일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남북화해·협력이라는 미명 아래 분별없이 이뤄져 온 한국 교회의 惡(악)에 대한 침묵과 연합에 서서히 균열이 생기고 있다. 봄은 오고 있다.  

아래는 이날 발표된 <북한기독교총연합회의 정체성와 목표>

북한기독교총연합회의 정체성은 다음 세 내용의 선언으로 요약할 수 있다.

 

1. 북한기독교총연합회는 국내에 설립되어 있는 탈북민교회들, 100여명에 이르는 국내 탈북민 사역자 및 신학생, 7,200여명에 이르는 국내 탈북민성도, 탈북하여 해외에 흩어져 있는 수만여 탈북성도, 북한 정치범수용소에 수용되어 있는 3만여 성도들, 북한내 수만여 지하성도들, 그리고 앞으로 북한 땅에 세워질 모든 교회를 대표하는 진정한 북한기독교총연합기관임을 선언한다. 

2. 북한기독교총연합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탈북한 북한주민들로 구성된 진정한 북한기독교인들의 기관으로서, 북한 내 세워진 두 개의 선전용 거짓교회(봉수교회, 칠골교회)와 이들을 대표하는 조선노동당 통전부 소속기관인 조선그리스도련맹(조그련)을 북한기독교회 대표 기관으로 인정하지 않음을 선언한다.

3. 한국교회와 기독교단체 및 교회지도자들은 더 이상 북한의 거짓교회를 찾아가 예배하거나, 거짓교회를 대표하는 조선그리스도련맹과 거룩한 하나님의 교회 사역을 논의 연합하는 일을 중단하고, 탈북민의 형태로 이 땅에 존재하는 진정한 북한기독교인들과 북한주민들을 위해 세워진 교회 및 선교기관과 협력하고 북한선교 및 복음화를 위하여 이들과 사역을 공유할 것을 권고한다.

 

북한기독교총연합회는 다음의 목표를 수행한다.

1. 북한복음화를 준비하는 한국교회에 효과적이며 구체적인 자료를 제공하고 협력하는 일. 

2. 국내 탈북민들 및 해외에 흩어져 있는 모든 탈북민들을 돕는 것과 함께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장차 북한에 세워질 하나님의 교회 일꾼으로 준비시키는 일. 

3. 60년 이상의 극심한 환난과 핍박 가운데서도 생명을 다해 믿음을 지켜온 북한 지하 성도들과 교회를 위하여 꾸준히 기도하며, 통일될 그날까지 그들의 생명과 믿음을 보존하고 확장하는 일. 

4. 하나님의 때에 무너진 북한교회를 재건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남과 북 그리고 해외에 흩어져 있는 디아스포라 교회가 하나가 되어 민족복음화를 실현함과 동시에 세계선교를 위한 주님의 마지막 사명을 감당하는 일. 

5. 이단과 불건전한 거짓복음의 세력이 장차 세워질 북한교회 안에 침투하지 못하도록, 바른신학과 복음을 제시하여 초대교회와 같은 순결한 교회가 세워지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일.

2012. 4. 21.사단법인 북한기독교총연합회(CCNK)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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